순창의 맛과 전통이 집약된 ‘제19회 순창장류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순창군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에 돌입했다.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순창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장류체험 행사와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에 순창군은 지난 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염기남 부군수의 주재로 관련 부서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축제의 세부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 홍보 및 프레스센터 운영, 청소년 어울마당, 자원봉사단 운영 등 축제 전반에 걸친 준비 상황이 논의됐다. 특히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 운영과 원활한 교통 관리, 그리고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순창군은 축제 기간 중 예상되는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종합적인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행사장 교통관리와 보행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축제 기간 중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순창군은 남은 준비 기간 동안 세부적인 준비 사항들을 보완하고, 부서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제19회 순창장류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방침이다.
특히, 축제의 핵심인 장류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확대하여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염기남 순창부군수는“순창장류축제는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핵심 축제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이뤄내야 한다”면서“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축제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순창군,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막 ‘성화봉송’
전남 순창군이 5일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막을 알리는 성화채화 및 봉송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순창군은 같은 날 순창향교 대성전에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천제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손충호 순창군체육회장이 참석했으며,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그리고 다수의 지역 주민들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날 채화된 성화는 최초주자인 김용식 순창군 노인회장에게 전달되어 차량과 주자봉송으로 11개 읍면 13개 구간을 순회한 후 순창군청 광장에 안치됐다.
이후 성화는 대회 개회식 날인 오는 6일 오후 3시 출정식을 통해 순창공설운동장으로 이동해 마지막 봉송 후 점화돼 대회기간 동안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과 안녕을 기원하며 순창군을 환히 밝히게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화합 체전에 대한 180만 전북도민의 염원을 담은 성화가 대회 마지막 날까지 힘차게 타오르길 바란다”면서“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시군 선수가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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