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9/CP-2022-0036/image-636cc8b5-3dba-44ca-a684-9a0da97deaf7.jpeg”>
홈리스월드컵 팀코리아 출정식에서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와 선수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제19회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시작을 앞두고 한국대표단이 공식 출정을 선포했다.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이하 조직위)는 4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 가치하다’에서 한국대표단 팀코리아 홈리스월드컵 출정식을 개최했다.
홈리스월드컵이란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국가대표 선수로서 4대4 풋살 경기를 펼치는 전세계적 축제로, 모든 사람들이 주거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팀코리아 출정 공식 선포 ▲팀코리아 운영 경과보고 및 계획 ▲선수발표 ▲코칭스태프 및 선수격려 등이 이뤄졌다.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에 선발된 총 8명의 선수들은 전국 각지의 자립준비청년, 회복지원시설 거주 청소년, 지적 장애인 그리고 난민 신청자로 구성됐다.
조직위 측에 따르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홈리스월드컵이 개최되는 올해는 예비 엔트리 12명을 선정해 한 차례 합숙훈련을 거쳤고, 최종 엔트리에 선발된 8명의 선수들은 현재 2차 합숙훈련 중에 있다.
” sr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9/CP-2022-0036/image-72f7f129-13f6-4292-b639-4248ca694bad.jpeg”>
홈리스월드컵 팀코리아 출정식에서 이한별 감독이 포부를 밝히고 있다. ⓒ투데이신문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팀코리아 이한별 감독은 “이번에는 개최국으로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내면 좋겠지만, 무엇보다도 선수 한 명 한 명이 대회에 참여하며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팀코리아의 김성준 주장은 “앞으로 다가오는 시간 동안 훈련에 더 열심히 노력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회 관계자를 포함해 감독과 코치진 등 2024 팀코리아 대표단, 팀코리아 파트너사, 빅이슈 코리아 등이 참석했다.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은 오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한양대 서울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리며, 총 44개국에서 58개 팀(여성 17개, 남성 41개 팀)이 참여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