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동아리부 개인전 종합 1위
우수선수상 – 자리나 투르스노바(타지키스탄)
지도자상 – 김지영 교수
[잡포스트] 김형철 기자 =한국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 태권도학과(학과장 이충영) 겨루기 선수단은 지난 28일(수)부터 9월 1일(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7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전국태권도대회에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하여 선수단 전원이 메달이라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주최한 전국 대회로 겨루기 종목 45개 팀 1,021명이 참가하여 5일간 혈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를 출전한 김영우(4학년) 선수는 “한승용 감독님과 함께 했던 4년을 돌이켜 보면, 운동과 인생을 배우면서 실력을 향상하고, 여러 시합을 통해 좋은 추억이 생기고 좋은 성적을 얻었으며, 저에겐 마지막 시합인 만큼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뛰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여러 교수님과 한 감독님 덕분에 제가 꿈 꿔왔던 육군 학사장교에 3학년 때 합격하였고, 제대 후 한 감독님과 같은 지도자가 되어 아이들의 눈높이 맞춰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이 꿈이다.”라고 했다.
또한 “감독님께서 4학년에 취업 과정을 알아봐 주시고, 여러 교수님들의 도움을 받아 김진영 글로벌태권도장에서 사범 생활을 하며 경력 또한 쌓고 있다. 저의 목표를 전부 이룰 수 있게 도와주셔서 한승용 감독님과 여러 교수님들께 감사 드리며 저의 대학 생활 4년이 너무 자랑스럽고 후배들에게도 경험담을 들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우진(2학년) 선수도 “지도자의 꿈을 가지고 나사렛대학교에 입학해서 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최종 합격을 하게 되었으며, 이번 대학연맹 좋은 성적을 거둬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게 해주신 한 감독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일한 외국인 선수 자리나 투르스노바(타지키스탄) 선수는 “타국에 와서 생활하는 것이 힘들 것 같았지만, 한승용 감독님을 만나 타국 생활이 더욱 수월하였다. 감독님의 소개로 김진영 글로벌태권도장에 사범으로 일하게 되어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좋은 경험을 하게 되어 한승용 감독님께 감사하다.”라고 했다.
겨루기 선수단 한승용 감독은 “우리 선수단은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선수들이 함께 운영되는 시스템이다. 선수들이 하계 훈련에 참여하여 더운 날씨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선·후배 간, 동기 간에 서로 의지하며 잘 버티며 훈련에 임하였기 때문에 전원 메달을 얻는 성적을 거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제자들이 전원 졸업 전에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대한민국의 태권도 미래 지도자 양성에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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