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3일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행동강령 및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한전KDN 경영진과 본사 직원들이 참석하고 전국에 생중계된 ‘행동강령 및 성희롱 예방 교육’은 윤리 의식 제고와 부패 방지를 통한 청렴한 업무 수행을 위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의 강의와 연극으로 진행되었다.
배정애 어울림교육개발원장은 강의를 통해 공공기관에서 발생했던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갑질 금지 관련 규정을 포함한 행동강령’교육으로 현장 참여 직원 및 방송으로 시청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성희롱 예방 교육은 ‘이창훈과 피곤한 사람들’ 연극팀의 연극형 교육으로 진행되어 임직원들이 디지털 성범죄 및 스토킹 등 성희롱 예방과 대처에 대한 공연을 관람하면서 일상생활 속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오전 한전KDN 앞 사거리에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 협의체인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 협력 기관 기관장과 나주시가 함께 시행한 ‘청렴실천 거리 캠페인’에도 김장현 한전KDN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청렴 부채 및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련 법령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최근 빛가람청렴문화제 참여를 통해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공공기관으로써 회사의 청렴도 향상과 더불어 청렴한 지역사회 구축에 앞장서 국민의 신뢰를 받고 안전한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에너지ICT 전문기업의 역할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청렴‧인권 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과 캠페인뿐 아니라‘전 직원 청렴‧인권 실천 지침’을 제정하고, 청렴‧인권 공모전 수상작 전시, 양성평등 미디어 홍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윤리인권경영 부문 국가산업대상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
■ 기업은행, 재능기부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디자인 선물
IBK기업은행이 사회공헙 사업인 ‘IBK희망디자인’을 통해 서울 염천교 수제화거리와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 소재 총 37개 점포의 차양막 원단을 교체하는 등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IBK희망디자인’ 기존 지원 상권의 사후관리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의 영업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업은행은 2019년, 2020년 ‘IBK희망디자인’ 지원 상권으로 서울 염천교 수제화거리와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을 각각 선정해 노후간판 교체와 차양막 설치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서울 염천교 수제화거리와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 상인들은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다시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기업은행에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구두거리이자 100년의 역사와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염천교 수제화거리 판매점을 방문해 수제화를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활력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기존 지원 상권도 정기적으로 관리해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IBK희망디자인’은 기업은행 디자인경영팀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노후화된 지역 상권의 점포 간판, 차양막 교체 등을 지원하는 디자인 중심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충북 청주 소재 충북산업용재유통단지를 지원 상권으로 선정해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완공 예정이다.
우먼컨슈머 = 박우선 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