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성 목포해양경찰서장이 지난 3일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한 바닷길을 위해 홍도 일대를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권 서장은 이날 직접 홍도 편 여객선을 이용해 홍도 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하며 여객선 운항항로 및 선내 위험요소를 확인하는 등 내실있는 현장점검에 임했다.
또한, 유·도선 내부 인명구조장비 관리 실태 및 연안사고 위험구역에 위치한 인명구조함 등 안전관리 시설물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유람선에 직접 승선하여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많은 발걸음이 예상됨에 따라 실시했으며, 한편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일대에는 총 5척의 유선이 운항하고 있다.
권오성 목포해경서장은 “추석 명절 고향을 찾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복한 명절을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목포해경, 추석 연휴 맞이 안전한 바다 위한 대책 추진
지난 8월 30일부터 오는 9월 13일 20일 간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종합대책 마련
목포해양경찰서가 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의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2024년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목포해경(서장 권오성)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중 여객선, 도선, 유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9월 평시 대비 이용객이 각각 68%, 54%, 121%, 56% 증가했다. 이 기간 발생한 사망사고는 없었으나 선박·연안사고는 총 37건 발생했다.
이번 추석 연휴 역시 작년에 비해 연휴는 짧으나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의 수요는 비슷하거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목포해경은 지난 8월 3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일간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종합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해경은 이 기간 ▲다중이용선박 등 안전관리 및 긴급 대응태세 강화 ▲해양사고 예방 선박교통관제 강화 및 긴급대응태세 확립 ▲추석 전·후 민생침해사범 대상 단속 강화 및 관련 외사·보안활동 강화 ▲해양오염사고 예방 활동 강화 및 즉응태세 확립 등 기능별 사고대응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권오성 목포해경서장은 “추석 명절 고향을 찾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복한 명절을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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