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세일즈포스가 AI 기반 음성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테닉스를 인수한다.
세일즈포스는 3일(현지시간) AI 기반 솔루션을 발전시키기 위해 테닉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거래 가치가 공개되지 않은 채로 오는 3분기 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테닉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 이타마르 아렐과 최고 기술책임자 아담 얼, 그리고 그들의 팀이 세일즈포스에 합류하게 된다.
테닉스는 2022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이커머스, 의료, 숙박, 여행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일즈포스는 지난해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압력을 받아 자사주 매입을 두 배로 늘리고 인수합병 위원회를 해체한 후 더 많은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제 매출 성장을 다시 가속화하기 위해 인수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올해 거대 기술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체결한 유사한 계약을 반영하며 AI 도구와 인재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스타트업 인플렉션의 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6억 5천만 달러를 지불했으며 아마존은 지난 6월 또 다른 AI 스타트업 어뎁트의 여러 공동 창립자와 직원을 고용했다.
세일즈포스는 지난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제품에 대한 지출 증가 덕분에 2분기 매출과 이익에서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반면, 세일즈포스 주가는 1.91% 하락후 248.06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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