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유전 서비스 회사 할리버튼이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비용이 발생했다.
할리버튼은 3일(현지시간) 8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과 관련된 비용이 발생했으며 향후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허가되지 않은 제3자가 시스템에 접근해 정보를 삭제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차질이 발생하고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일부에 대한 접근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건이 재무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그럴 가능성도 낮다고 덧붙였다.
할리버튼은 문제를 인지하자마자 사이버 보안 대응 계획을 활성화하고 비인가 행위에 대한 평가 및 시정을 위해 외부 자문사의 지원을 받아 내부적으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반면, 발생 비용을 정확히 명시하지 않았으며 삭제된 데이터의 성격과 발생한 비용에 대한 추가 정보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할리버튼 주가는 0.92% 하락한 31.0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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