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3일 식품·프랜차이즈 업계 동향·프로모션·신상품 정보 등을 정리했다.
◇스타벅스, ‘나우 브루잉’ 운영 매장 590여개로 확대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초 시범 도입한 나우 브루잉(NOW Brewing) 서비스를 강화하고 운영 대상점도 전국 590여개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나우 브루잉은 출근길이나 점심시간 등 주문이 몰리는 특정 시간대에 일부 음료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더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골드 등급 회원이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아이스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를 최대 두 잔까지 주문할 수 있다.
스타벅스가 이달 초 나우 브루잉 서비스가 가장 활성화된 상위 10개 점포의 운영 현황을 살펴본 결과, 해당 점포들은 피크타임에도 나우 브루잉으로 접수된 주문의 83%가 3분 이내 고객에게 제공됐고, 이로 인해 일반 주문의 소요시간도 평균 43초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 10명 중 8명이 재이용하겠다고 답했다.
백지웅 스타벅스 코리아 기획담당은 “빠르게 음료를 수령할 수 있는 NOW Brewing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을 반영해 서비스 이용 대상점을 크게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코카콜라, 서울지역 맛집 600곳 공개
코카콜라는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와 함께 코카콜라가 있는 서울지역 맛집 600곳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코크 앤 밀(Coke & Meal)’ 캠페인의 오프라인 확장판인 ‘레드리본 맛집’은 실제 맛집에서 직접 코카콜라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블루리본 서베이와 코카콜라가 함께 선정한 레스토랑으로 구성된다.
레드리본 맛집은 가게 입구에 부착된 레드리본 스티커를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600곳의 리스트는 블루리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블루리본 서베이와 함께 처음으로 선보인 ‘레드리본 전국의 맛집 2024’가 새로운 맛집의 상징으로 떠오르며 많은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 내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에 집중한 서울 편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CJ웰케어,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45종 선봬
CJ웰케어는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45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흑삼농축액과 녹용을 고함량 배합한 프리미엄 흑삼 제품 ‘한뿌리 흑삼지천보’를 기존의 파우치 외에도 스틱과 농축액으로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CJ웰케어 관계자는 “이번 한가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채로운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 추석 겨냥 ‘델몬트주스 선물세트’ 선봬
롯데칠성음료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델몬트주스 선물세트’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선물세트는 총 7종이 준비됐다. 가격은 1만원 내외 중저가로 구성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감사의 마음과 정을 담은 ‘델몬트주스 선물세트’로 더욱 뜻깊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기린 이치방 시보리 당류제로’ 국내 시장 출시
하이트진로는 맥주 원료인 탄수화물의 구성성분 중 당질을 제거하고 칼로리는 낮춘 ‘기린 이치방 시보리 당류제로’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기린 이치방 시보리 당류제로’는 5년동안 350회 이상의 시험 양조를 거쳐 당질제로를 실현했다. 기존 제품대비 28%쯤 칼로리를 낮춘 주질로 완성했다.
‘기린 이치방 시보리 당류제로’는 일본에서 2020년 출시 후 350ml 기준 출시 첫해 누적 2억캔을 돌파했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최근 주요 소비자 트렌드인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에 최대한 호응하고자 기능성 제품을 국내에 출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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