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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하고 있는 벤처·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가 개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서울시 강남구 팁스타운 S6에서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과 함께하는 벤처투자 로드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벤처투자 로드쇼는 규제자유특구와 특구 참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민간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2022년부터 중기부가 주도하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행사에는 수직농장 구축·운영 및 생산물 유통을 제공하는
플랜티팜(경북 산업용 헴프 특구), 블록체인 기반 의료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한
에이아이플랫폼(부산 블록체인 특구), 디지털치료제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소프트다임(대구 스마트웰니스 특구), 로봇·자율주행 제어기를 개발한
케이스랩(광주 무인저속특장차) 등 8개 기업이 참가했다.
투자업계에선 인터밸류파트너스, 원익투자파트너스 등 40여개 벤처캐피탈(VC)이 참여했다. VC들은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심사역들을 참석시켜 특구기업들의 사업모델 발표를 듣고 성장 계획 등을 질의했다. 이후 1대1 투자상담회를 통해 개별 상담과 IR(기업설명) 자료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중기부는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특구 사업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참석기업들은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수행하면서 겪은 애로사항과 규제자유특구 제도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 특히 규제특례를 통해 실증한 성과물을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판로 확보, 투자유치 등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규제자유특구가 정부의 지원에 그치지 않고 민간투자 등을 통한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며 “특구 간의 협력과 더불어 유관기관과의 다양한 정책 연계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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