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폴란드산 자폭형 무인기(드론)를 도입한다.
국방부는 3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 드론 전력이 현대전에서 긴요한 전력이라는 게 입증됐다”며 “드론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구매를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 및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폴란드산 드론 계약 의뢰서를 접수한 방위사업청은 현재 입찰 공고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약 200대의 드론을 구입할 계획이다.
군 당국은 폴란드산 드론이 우크라이나전에 다수 투입되면서 성능 검증을 마쳤고, 대량 생산도 가능해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다고 본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폴란드 정부의 무기 구매 요청에 따라 드론작전사령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폴란드에 파견하기도 했다.
북한도 드론을 강화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를 찾아 무인기 타격시험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드론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북한 매체에는 백색으로 도색된 자폭형 드론 2종이 날아가 K-2 전차와 비슷한 표적을 타격하는 사진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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