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밀양 얼음골 사과 착과율 저조에 따른 농업재해보험금이 농가에 지급된다.
박상웅 국민의힘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실은 3일 밀양 얼음골 사과 착과율 저조에 따른 농업재해보험금 지급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전체 보험 가입 농가 1258 가구 가운데 57.7%인 727호 농가가 대상이다. 지급 보험금은 65억 3000만원이다.
지난 6월 밀양 지역은 개화기인 올봄 이상기후 지속으로 사과 착과율이 떨어져 생산량이 평년에 비해 최대 70%까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박 의원은 올해 기후 변화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재해로 밀양 얼음골 사과 착과율이 30% 수준에 그치자, 22대 국회 등원과 동시에 수차례에 걸쳐 피해 농가를 방문하고 즉각적인 실태 조사를 약속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등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요청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적용과 실질적인 피해 보전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 조사와 지원을 촉구했다.
박상웅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가 늘면서 농업재해로 인한 피해보상 체계도 그에 걸맞춰 신속하고 현실에 맞게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보상과 다각적인 정책적·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달 27일 농업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와 실태조사를 의무화하는 안을 담은 ‘농어업재해대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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