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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준비만 몇시간?…AI가 짜주는 계획, P도 ‘파워 J’처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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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디노랩×유니콘팩토리 ‘디노스 피알데이’] 초개인화 AI 여행 플래너 ‘마이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조준형 엠와이알오 대표 /사진=엠와이알오

여행을 떠나는 것은 행복한 일이지만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디를 둘러볼지 동선 구상부터 맛집 위치 검색과 영업시간 체크, 장소 간 이동거리와 소요 시간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보통 자유여행 일정을 짜는 데 10시간 정도 걸린다는 분석도 있다. MBTI 성향이 인식형(P), 소위 ‘무계획형’이라면 딱히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판단형(J)이 강한 성격이라면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을지 모른다.

그런데 이제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이런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10분 이내로 최적의 여행 계획을 설계해 주는 초개인화 AI 여행 플래너 서비스 ‘마이로’가 있기 때문이다.

마이로를 운영하는 트래블테크 스타트업
엠와이알오(MYRO)가 자체 개발한 AI 엔진은 사용자가 가고 싶은 여행 장소의 위치, 동선, 영업일, 영업시간, 이동·체류 시간, 일자별 활동 시간 등의 조건을 모두 고려해 구체적인 여행 계획을 만들어낸다.

개인의 여행 취향도 반영시킬 수 있다. 마이로가 도출한 일정에 수정이 필요할 경우 편집 기능을 통해 장소를 원하는 위치로 드래그 앤 드롭하면 일정을 간편히 바꿀 수 있다. 변경한 장소 간 이동 시간에 대해서도 AI가 바로 계산해 준다.

마이로는 국내와 일본·베트남·유럽 등 현재 100곳 정도의 관광지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출국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 이용자들이 피드백을 통해 요청해 오는 지역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마련했다.

디노랩 서울 5기 선정…B2B 서비스로 확장


조준형 엠와이알오 대표는 한국 씨티은행부터 시작해 이스라엘 현지 투자회사, 파리에 있는 OECD 대표부, 게임 회사, LG CNS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조 대표는 “2014년 LG에 입사해 그룹 연수 때 질문거리를 던지면서 해당 성향에 맞게 사람들을 그룹핑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며 “이때 첫 번째 질문이 ‘여행을 갈 때 미리 일정을 짜는지’였고 40명의 동기가 정확히 20명씩 나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지도 선배는 매년 이 비율이 반반으로 유지된다고 이야기했다”며 “이때 여행 일정을 한 번도 미리 짜본 적이 없던 사람으로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여행 일정을 사전에 계획한다는 동기들을 대상으로 어떤 방식을 거치는지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맛집 및 관광지 리스팅까지는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하지만 구글 지도에 가고자 하는 장소를 저장하고 일자별 세부 일정을 스케줄링하는 과정에서는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고 했다.

이에 일정 스케줄링을 자동화해주는 서비스의 필요성을 느끼고 마이로를 개발했다. 조 대표는 호텔·카페 등의 사업자가 고객층을 정확히 겨냥할 수 있는 마케팅 서비스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위한 B2B 마케팅 서비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엠와이알오는 최근 우리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 서울 5기에 선정됐다. 그룹 계열사와 협업을 비롯해 경영 컨설팅, 투자유치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엠와이알오는 3일 우리금융그룹 디노랩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공동개최하는 ‘디노스 피알데이(Dinno’s PR DAY) 2024’에 참석해 그간의 사업 성과 및 스케일업 전략에 관한 구체적인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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