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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쟁’ 인재 확보 총력전…SK하이닉스, 2개월만 또 다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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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SK하이닉스가 또 다시 반도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증시 현자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확보해 기술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10일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과 반도체 유관 경력 2∼4년차 대상의 ‘주니어 탤런트’ 공고를 동시에 낸다.

채용 규모는 세자릿수가 될 것으로 전해진다. 지원은 오는 23일까지 받는다. 이번 채용은 지난 7월 실시한 신입·경력 사원 모집 이후 두 달 만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급증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주도권을 지키기 위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설 것”이라면서 “HBM 설계 및 어드밴스드 패키징 분야 엔지니어 인력을 대거 채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니어 탤런트’ 전형은 반도체 분야 실무 경험을 가진 경력자 채용으로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전형(SKCT), 면접 등을 거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주부터 경북대, 부산대, 충북대, 충남대, 전남대 등 지방 주요 거점의 대학에서 하반기 채용 관련 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는 지난주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먼저 개최됐다. 삼성전자도 질세라 우수 인재 영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이 이달초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을 중심으로 새로운 인력을 받을 예정이다.

채용 규모는 세자릿수가 유력하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과 7월에 800여개 직무에 걸쳐 신입과 경력사원들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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