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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품은 아름다움 함안의 밤’…운화유산 야행 성황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0902 2024 함안문화유산야행 성황리 열려2
‘야경-밤에 피는 함안’ 함안 낙화놀이가 시연되고 있다. /함안군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조명하는 ‘함안문화유산야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남 함안군은 2024 함안문화유산야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사단법인 경상남도무형문화재 함안화천농악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 동안 무진정·괴항마을·성산산성 일대에서 진행됐다.

2021년 시작된 함안문화유산야행은 지역 문화유산을 조명해 색다른 방식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산야행은 매년 방문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기획으로 꾸준히 진행되면서 군의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총 8가지 테마 △야시 △야화 △야경 △야사 △야로 △야식 △야설 △야숙으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그 중 ‘야설-예(藝)단법석’은 군의 무형유산과 다양한 주제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함안총쇄록에 기록된 대군물을 재현한 아라가야 대군물 공연 ‘잽이들의 야(夜)놀자’와 경남 무형유산 함안화천농악 공연이 열리면서 전체 행사의 막을 올렸다.

올해 처음으로 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해설해주는 프로그램 ‘야(夜)! 내 이야기를 들어봐’가 진행됐다. 행사지역 곳곳에 배치된 함안의 전기수(조선시대 책을 읽어주던 이야기꾼)는 무진정과 함안낙화놀이 등 역사 이야기를 방문객들에게 들려줬다.

‘야경-밤에 피는 함안’과 ‘야시-아라가야 마켓’은 각각 문화유산과 관련된 예술공연과 전시, 지역 예술가들이 만든 기념품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이외에도 군은 행사에서 함안 국밥촌, 무진정 청춘먹장, 민속놀이 체험 등 지역 내 여러 단체와 협업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 방문객은 “다른 행사와 다르게 문화유산 행사라는 점이 잘 드러나는 구성이고 매년 발전하는 것 같아 꾸준히 찾게 된다”고 말했다.

행사 관계자는 “매년 방문객이 늘고 좋은 평가를 받을 때마다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행사를 준비한다”며 “함안이 유서 깊은 역사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지역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902 2024 함안문화유산야행 성황리 열려1
무진정에서 펼처진 ‘무진풍류(無盡風流) 가곡공연’. /함안군
0902 2024 함안문화유산야행 성황리 열려3
조근제 군수가 ‘야시-아라가야 마켓’을 둘러보면서 군민과 소통하고 있다. /함안군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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