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8월 30일 ‘2025년 본예산 편성 교육’을 진행하며 내년도 예산편성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재정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부서별 예산편성이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정부 예산정책기조 ▲2025년도 예산편성 기본방향 ▲예산편성 운영기준 주요 개정 사항 ▲예산편성 사전절차 및 추진 일정 등이다.
무안군은 경기침체, 부동산 거래축소로 올해 상반기 국세수입이 전년동기 대비 10조 원이나 줄어 정부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필요필급한 예산 위주의 편성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특히, 경상경비 절감, 유사·중복사업 및 효과가 저조한 사업 등에 대한 강력한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세수 감소로 인한 부족 재원을 확보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용으로 무안군 미래에 필요한 정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무안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사업별 계획수립, 사전절차 이행, 부서별 예산안 요구, 심의조정을 거친 후 12월경 무안군의회 의결을 거쳐 2025년 본예산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하여 주민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 예산을 편성하고, 국도비 확보를 통한 부족 재원 확충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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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올해 연말 예산 소진 시까지 착한가격업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무안사랑상품권 추가할인(5% 캐시백)을 지원한다.
무안사랑상품권 이용자는 상품권 충전 시 선 할인(평시 7%, 특별 10%)과 착한가격업소 결제 시 5%를 추가 적립 받아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금액은 결제 시 즉시 지급되며, 1인당 월 최대 3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단, 모바일(카드, QR)형 상품권만 적용되며, 지류상품권은 적립이 제외된다.
현재 무안군은 ‘착한가격업소’를 26개소 지정 운영하여 물가 안정에 나서고 있으며 이중 무안사랑상품권 가맹점은 21개소로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무안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혜향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진작과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는 등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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