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전기자율주행 인프라 및 탄소중립 신산업 기반 친환경 스마트 해양도시를 주제로,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 참가한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는 전 세계 70여국, 300개 이상의 지자체 및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아․태 최대의 스마트시티 행사로, 도시건설&인프라, 스마트 교통, 스마트에너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목포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기후 위기 등의 변화에 대응력을 갖추기 위한 특화 솔루션 선도 도시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 목포시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탄소저감 교통서비스 ▲스마트 그린도시 서비스 ▲스마트 업사이클링 서비스 분야의 전기 자율주행 셔틀버스 도입, 업사이클링 기획센터 및 체험전시관 구축 등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글로벌 스마트 해양도시 목포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 친환경 도시 조성으로 인구소멸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모두가 편한 첨단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목포시, 비휠체어 교통약자 위한 바우처 택시 사업자 추가 모집
바우처 택시 늘려 교통약자 이동장벽 낮춰
행복(장애인) 콜택시 대기시간 단축으로 교통 편의 향상
전남 목포시는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바우처 택시 사업자를 추가모집한다.
목포시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일반택시 사업자와 협약을 맺어 바우처 택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바우처 택시는 비휠체어 교통약자(장애인, 65세이상 노약자, 임산부)의 이동지원을 돕기 위해 도입돼 중증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대기시간을 단축해 이용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6명의 바우처 택시 사업자를 추가 모집해 총 15대로 운영될 바우처 택시는 목포 내를 전담 운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행복(장애인) 콜택시의 관외 운행이 증가해 교통약자의 광역이동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바우처 택시 사업자의 자격요건은 만 70세 미만이고 자동차 운전 무사고 경력이 1년 이상인 자, 사업장의 소재지가 목포시로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자, 개인(법인)택시 운전 경력이 1년 이상인 자, 목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이다. 신청은 2일부터 13일까지 가능하며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목포시 관계자는“바우처 택시 운행 대수가 증차되면서 보행상 교통약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비휠체어 교통약자와 행복(장애인) 콜택시의 이용자가 분산돼 이동편의가 더욱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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