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조양덕 기자 =
전주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29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총회장 이경철)와 전북수출기업협회(회장 김승수)는 전북기업 미주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김승수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북을 찾아주신 총회장단 여러분을 진심을 환영한다면서, 전국적으로도 가장 열세인 전북이 인천을 한 표 차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오늘 전북을 찾아주신 미주총연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기회가 있었다며, 올해가 제22차 대회이고 향후 30년 내 전북 개최는 쉽지 않아 52년 만에 온 기회로 준비한다”면서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경철 총회장은 답사에서 “두 달 전 서울에서 만난 김승수회장에게 포엑스가 개발 중인세계 62개국 한상 네트워크 O2O 무역 플랫폼(장보고 2.0 디지털 프로젝트)설명을 듣고 우리 미주 총연과 한국에서 필요한 상품을 공급해줄 수 있는 협력 파트너를 맺자고 제안했는데 오늘 뜻깊은 협약식을 하게 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상호 지속 발전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만들자고 했다. 이어서 원래 10월 24일에 끝나는 한상대회를 미주총연은 하루 더 연장해 25일까지 전북에 머물며, 새만금에서 포엑스가 주관하는 전북 우수 식품 온라인 수출 교역회에 참가하기 위해 170명의 바이어가 버스로 이동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가장 구체적인 성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승수회장은 “한국 무역의 대표적인 문제점 두 개 중 하나는 대한민국 국적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이 없어 알리바바나 아마존 등 수십 개의 외국 싸이트에 상품이 분산돼 있어 국내외 한상이 수출상품을 찾기가 어려운 구조이기도 하지만 제조업 연락 정보와 바이어 정보가 오픈되는 온라인 플랫폼이 없어 전통적 방식인 인맥으로 상품과 바이어를 찾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방식으로는 중소기업 수출이 더는 성장하기 어려운 구조와 생태계라면서, 금년 한상대회를 기회로 데이터를 모아 62개국을 연결하는 새로운 개념의 거점형 O2O 온라인 전시관을 오픈하겠다”고 했다.
이어 “중세기부터 시작된 인류의 무역은 2000년 들어 24년 동안의 변화와 성장은 놀랍다며, 지금까지 24년과 앞으로의 24년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온고지신의 연구와 구상은 그래서 중요하다고 했다. 금년 전북 한상대회는 8세기 장보고 시대에서 21세기 디지털 장보고 시대로 업그레이드되는 시기에 세계 한상 중 가장 영향력 있는 미주총연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어야 장보고 디지털 2.0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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