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백화점 운영사인 콜스가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콜스는 28일(현지시간) 의류와 액세서리에 대한 신중한 소비 속에서 원가 절감과 재고 감소의 혜택으로 2분기 실적을 초과 달성한 뒤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콜스는 종목을 제외하고 주당 59센트를 벌어서 추정치인 45센트를 넘어섰다.
콜스는 현재 주당 연간 수익이 1.75달러에서 2.25달러 사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의 1.25달러에서 1.85달러 사이의 예상보다 상향 조정된 수치이다.
콜스는 연초의 통관 행사 덕분에 주요 봄 쇼핑 시즌에 신발, 유아 용품 및 여성 드레스에서 보다 신선한 스타일을 제공했다.
뷰티 소맥업체 세포라 또한 콜스의 자체 브랜드에서의 판매 부진으로 인한 영향을 상쇄하는 다시 한 번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반면, 콜스는 지난 2분기 비교 매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연간 순매출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2분기 비교 매출은 2.1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던 것 보다 상회한 5.1% 감소했다.
콜스는 현재 연간 순매출이 4%에서 6%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콜스의 주가는 시장 전 거래에서 4% 상승했다.
그러나, 소매업체들이 끈끈한 인플레이션과 장기 금리 상승 속에서 불균형한 수요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주가는 약 3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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