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덕성여자대학교가 한일 유학생 교류에 힘쓰고 있다.
덕성여자대학교는 지난 5일부터 2주간 서울 전역에서 ‘2024 한일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 학부 단기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일본 호세이대학교 등 일본 6개 대학 총 22명의 일본인 초청장학생과 덕성여대 재학생 7명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한일 양국 학문적 교류와 문화 체험 등의 활동을 했다. 덕성여대 일어일문학전공 교수들은 이번 프로그램 학문적 교류 부분을 맡았다. 노주현 교수는 ‘한일 간 문화 차이’를 주제로 한일 커뮤니케이션 강의를 했고, 사까이 마유미 교수는 ‘영화로 보는 한일 사회와 문화’를 제목으로 영화 속에 나타나는 양국 사회와 문화를 분석했다.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고려해 수준별 한국어 강의도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지난 7일 종로구 덕성여대 종로운현캠퍼스에서 민화 에코백과 비단 부채 만들기 등의 전통공예 체험을 가졌다. 8일에는 삼성과 네이버 등 각 기업을 탐방해 기술과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도 했다. 오는 14일에는 송파구 롯데타워 서울스카이에 올라 서울 전경을 감상하고 아쿠아리움을 구경할 예정이다.
김상만 덕성여대 국제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한 모든 한일 학생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양국 학생들이 미래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