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지난 27일을 끝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전한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5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약4개월에 걸쳐 진행된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29개소 1,946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의 주요업무 ▲구명조끼의 올바른 착용법과 물놀이 안전 상식 ▲물놀이 및 연안에서의 안전수칙 등을 교육했다.
특히,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호평을 얻었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해양안전 수칙을 배우고 습득합으로써 해양안전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으로 해양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목포해경, 목포·영암 갈치낚시 행사 안전관리 매진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지난 21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112일간 목포ㆍ영암 항계 내에서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갈치낚시 행사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한시적 허가를 받은 낚시어선 47척이 참가한다.
갈치낚시 행사는 도시의 야경을 구경하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같은 기간 실시한 갈치낚시 행사에는 14,316명의 이용객이 참가했다.
목포해경은 지난 7월 16일 갈치낚시 관계기관 사전협의회를 시작으로 지난 8일과 13일에는 목포해수청, 한국해양교통관리공단, 목포시, 영암군과 함께 행사 참여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철저한 출ㆍ입항 관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안전계도 강화 ▲허가조건ㆍ안전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 강화 ▲연안구조정 즉응태세 유지 등 사건ㆍ사고 대응 강화를 통해 안전한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갈치낚시 행사에 참가하는 국민들이 행복하고 재밌는 기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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