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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농정혁신’으로 도내 농어업소득 증가율 1위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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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화 단지화 관련
표교 집단화 단지. /장흥군

전남 장흥군이 친환경 인증 비율 50% 달성을 통한 ‘장흥 농산물’ 차별화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장흥군 친환경 인증면적은 1954ha로 전체 경지면적의 21% 수준이다.

군은 친환경 인증면적을 단계적으로 5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정책지원에 나서고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 북부지역 친환경 벼 육묘장 조성, 양곡 스마트 저온창고 시설 구축, 스마트 APC 시설 구축 등 친환경 농업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장흥군 관문인 유치면에 대해서는 친환경 인증 비율을 70% 이상으로 높여 전 지역 친환경 농업 실천을 추진한다. 참여농가에 대해서는 잡초제거비, 수매장려금 등을 지원하여 농가 경영안정에 나선다.

◇집단화,단지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및 6차 산업 활성화
장흥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온화한 기후조건을 기반으로 △관산 레드향·마늘 △대덕 양파·황칠·참다래 △안양 쪽파·감자 △용산 딸기 △장동·장평 잡곡·블루베리·약용작물 △유치 표고버섯 등이 있다. 그러나 일부 작물을 제외하고는 소규모·분산재배의 한계로 인해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2025년부터는 권역별·읍면별 전략작물을 지정할 계획이다. 전략작물은 집중 지원을 통해 집단화·단지화를 추진한다.

집단화·단지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다음, 가공과 유통 등 6차 산업화 지원으로 상품화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 이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설재배 확대 및 스마트 농업 육성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에 대응하고, 농업생산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재배를 확대에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스마트 농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현재 장흥지역의 시설하우스 재배규모는 총 330개, 79.6ha이다. 군은 전체 시설하우스에 대한 조사를 거쳐 미사용 또는 폐하우스를 파악하고, 시설 개선을 통해 스마트 농업 육성을 위해서는 권역별 거점 마련을 우선 추진한다. 북부권은 장동·장평면 일원에 6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추진 중이고. 남부권은 관산읍 삼산간척지 일원에 장흥농어촌융복합 첨단단지 사업의 일환으로 50.3ha 규모의 전략작물 스마트팜 단지를 계획 중이다.

무산김 수확
무산김 수확. /장흥군

◇’전국 최초 청정해역 특구’ 기반 청정 수산물 브랜드화
장흥군이 품고있는 득량만은 지난 2017년 정부로부터 전국 최초의 청정해역 특구로 지정된 곳이다. 군은 특구 지정 이후 장흥해역의 생태 복원과 청정 수산물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 2023년에는 장흥 무산김이 여의도 1.4배 면적인 412ha규모의 ASC-MSC 국제 유기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매생이, 뱀장어, 넙치 등 주요 수산물에 대해 친환경 인증도 확대한다.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장흥 낙지에 대해 ‘장흥 뻘낙지’브랜드화, 낙지 유통체계 개선 등’장흥 낙지 명성 되찾기’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친환경 생태축산을 통한 장흥한우 프리미엄화 추진
‘장흥한우삼합’으로도 유명한 장흥군의 한우 사육규모는 2023년말 기준 60,926두로 전남도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사육규모가 큰만큼 지역의 경제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 또한 적지 않다.

이에 더해 지난해 확정된 장흥한우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장흥육포 등 가공산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한우농가 및 판매점의 6차 산업화를 지원하여 축산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수출 500억원 달성 목표 해외시장 공략
장흥군의 총 수출규모는 2021년 205억원, 2022년 239억원, 2023년 293억원으로 지속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무산김, 쌀, 표고버섯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농특산물의 수출 증가 추세가 두드러진다.
군은 이러한 추세를 이어 연 수출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수출산업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은 농·수·축·임산업이 지역경제와 주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민선8기 후반기에는 ‘장흥형 농어업정책’을 통해 도내 농어업소득 증가율 1위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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