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관련 전시회인 지스타 2024의 스피커 라인업이 27일 공개됐다.
키노트를 맡을 연사는 총 4명이다. 현재 첫번 째와 네 번째 키노트 연사는 비공개 상태다. 두 번째 키노트는 키타세 요시노리와 하마구치 나오키가 맡는다. 키타세 요시노리는 스퀘어 에닉스 프로듀서이며, 나오키 하마구치도 스퀘어에닉스 디렉터다.
1966년생인 키타세 요시노리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황금기인 파이널 판타지 VI, VII, VIII, X의 디렉터를 맡았다. 전임 디렉터였던 사카구치 히로노부와 함께 스퀘어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파이널 판타지 X-2부터는 사카구치처럼 디렉터에서 프로듀서로 승진해서 개발 현장에서는 물러났다.
키타세 요시노리와 함께 참가하는 나오키 하마구치는 스퀘어에닉스 2024년 2월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FINAL FANTASY VII REBIRTH)의 출시일에 맞춰 서울시 홍대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두 사람이 키노트를 맡은 만큼 파이널판타지와 관련된 내용일 가능성이 크다.
세 번째 키노트 연사는 요네야마 마이로 일러스터이자 애니메이터다. 일본의 여성 애니메이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가이낙스와 트리거를 거쳐 현재는 SSS by 앱리봇 소속이다. 게이머로 유명하며 페르소나 5 게임 내 애니메이션에 자원해서 참가했다고 한다. 신인 시절엔 생활고로 게임을 중고로 팔아야 해서 매우 마음이 아팠다고.
한편 일반 연사로는 로블록스 제품 VP(Visual Presentation), 엔진&크리에이터 티엔 림, 로블록스 개발 관련 VP 매트 커티스가 참가를 확정했다.
이 외에 선본 네트워크 테크놀러지 우종 대표, 인섬니악 게임즈 시니어 애니메이션 디렉터 로버트 커딩턴, 그리고 애니메이션 디렉터 연합에서 5명의 연사가 G-CON에 참가한다.
이외에 세가, 레드훅 스튜디오, 11비트 스튜디오, 비사이게임즈, 엑솔롸, 원더포션, 싱크홀스튜디오, 문랩 스튜디오에서 개발자와 경영진들이 연사로 참가한다.
지스타 컨퍼런스는 7월 31일까지 조기 신청 가격 15만원이며, 일반 신청은 8월 5일부터 11월 8일까지로, 가격은 20만원이다. 학색은 각각 7만원과 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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