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로열 더치 쉘이 일부 파이프라인을 폐쇄한다.
쉘은 26일(현지시간) 9월 24일부터 3~4일간 유지보수를 위해 자이데코 파이프라인 시스템의 일부 구간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일부 경질유의 루이지애나 유입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이데코 파이프라인 시스템은 350마일(563.27km) 이상으로 하루 본선 용량이 약 37만 5천 배럴에 달하며 4개 구간으로 나뉘어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루이지애나주 세인트제임스까지 원유를 운송한다.
또한, 이 시스템은 이글 포드, 퍼미안, 바켄 지역에서 휴스턴에 도착하는 원유의 운송 병목 현상을 완화한다.
이번 파이프라인 차단으로 루이지애나주에 공급되는 바켄유, 웨스트 텍사스 라이트, 웨스트 텍사스 원유(WTI) 등 경질유의 양이 줄어들게되며 이는 라이트 루이지애나 스위트 블렌드의 일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트 루이지애나 스위트의 WTI 원유에 대한 프리미엄은 최근 며칠 동안 대체로 협소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파이프라인은 포세이돈 원유를 루이지애나 해안의 하우마에서 여러 파이프라인과 연결되는 세인트제임스 원유 허브로 이동시킨다.
이 등급은 금요일 WTI에 배럴당 2.25달러 할인된 가격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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