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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교원양성과정 개선 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양대는 이번 지원 사업 ‘중등 단독형’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내년까지 정부로부터 1억7500만원의 국고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한양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수업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 △융합형 미래교육전문가 인증제도 운용 등을 추진한다. 한양대는 또한 교원양성과정 개선을 통해 디자인, 문화, 에듀테크, 학습과학, 리터러시 역량을 갖춘 ‘미래교육 실천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미래 교육 환경 변화를 선도하고 학교 현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역량을 갖춘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교원양성과정 개선 대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양대 관계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이번 사업은 교육대학, 사범대학, 교육대학원 등 교원양성대학의 교육과정 혁신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한양대 사범대학장을 역임하고 있는 정재찬 국어교육과 교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한양대 사범대학이 전통적인 교과중심 학교 교육만이 아니라 21세기 디지털 전환 사회 전반의 광범위한 교육 요구와 변화에 대응할 교육전문가 양성기관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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