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공군, 공대공·공대지 실사격 훈련
– 조종사 실무장 사격 경험 축적으로 실전적 훈련 효과 배가
◦ 韓美 공군은 8월 26일(월)부터 28일(수)까지 ‘을지 자유의 방패(Ulchi Freedom Shield)’ 연습의 일환으로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공대공·공대지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다.
-공군 공중전투사령부(이하 ’공중전투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 F-15K, (K)F-16, FA-50,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美 공군 A-10 공격기 등 총 60여 대가 참가한다.
-훈련은 첫날 F-35A 전투기의 AIM-120C 공대공미사일 발사, KF-16 전투기의 GBU-31 공대지 유도폭탄 투하로 시작됐다.
-AIM-120C는 다수의 공중표적에 대한 동시공격과 자동추적 능력을 보유한 중거리 공대공미사일로, 최대사거리는 60km가 넘는다. GBU-31은 일반 폭탄에 정밀유도키트를 장착한 GPS 유도폭탄으로 1m 두께의 철근 콘크리트도 관통할 수 있다.
◦ 특히, 이번 훈련은 조종사들의 실무장 운용능력을 확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순항미사일, 무인공격기, 장사정포 발사 등 공중과 지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적 도발에 대한 대응 절차를 점검한다.
-먼저, 적 순항미사일과 무인공격기 역할을 하는 ‘공대공미사일 실사격 훈련용 표적’이 식별되자, 비상대기 중이던 F-35A, F-15K 등의 전투기들이 즉각 출격해 공대공미사일을 발사하며 적 공중 도발을 무력화한다.
-동시에 우리 공군의 KF-16, FA-50 전투기와 美 공군의 A-10 공격기 등이 출격해 공대지 폭탄을 투하하며 적 도발 원점을 초토화한다.
◦ 훈련 참가 조종사 인터뷰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제152전투비행대대 차승민 소령, 33세)
-“평시 수없이 많은 사격훈련을 하지만, 실제 무장을 발사하는 경험은 저뿐 아니라 공군 전체에도 값진 자산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전투조종사로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태세를 갖추겠습니다.”
- 강철부대 마스터 최영재, 에이전트H 등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홍보대사 위촉 / 국방부 제공
- 미국과 중공의 항공모함 건조 능력 비교
- 육군특전사 귀성부대, 민사동원훈련… 전시 주민 협조·자원관리 등 초점
- 육군31보병사단 횃불여단, 정유시설 대테러·방호 훈련
- <군, 기(旗) 이야기> 하늘·땅 지배하는 절대 강자…특전 자부심 “단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