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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가 재학생들의 해외 현장 실무 경험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성신여대는 지난 6월 24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서 30여 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성신여대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을 △베트남 과학기술부 △대한민국 교육부 부설 호치민시한국교육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호치민IT지원센터 △코스앤코비나 등 16개 기업에 파견해 해외 기업의 실무를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무, 언어, 기본소양, 안전, 성범죄 예방 등 필수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이수했다.
성신여대는 글로벌 미래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에게 해외 기업 근무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시야를 확장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미소 문화예술경영학과 학생은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면서 “전공 역량뿐만 아니라 언어와 문화 체험을 통해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채영 성신여대 진로취업처장은 “학생들의 진로 선택권을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졸업 후 글로벌 취업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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