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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입성 목전’ 유수영∙최동훈, “ROAD TO UFC 동반승리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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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영. [사진=UFC]
유수영. [사진=UFC]

유수영. [사진=UFC]
유수영. [사진=UFC]

[퍼블릭뉴스=박종혁 기자] 전 블랙컴뱃 챔피언 ‘유짓수’ 유수영과 전 더블지FC 챔피언 최동훈이 ROAD TO UFC 시즌 3 결승에 오르며 꿈의 무대 UFC 진출을 목전에 뒀다.

유수영은 2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ROAD TO UFC 시즌 3 밴텀급 준결승에서 중국의 다얼미스 자우파스에게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이어 최동훈은 플라이급 준결승에서 앙가드 비시트에게 역전 스플릿 판정승을 기록하며 두 선수가 동반 승리를 이뤄냈다.

이날 유수영은 ‘유짓수’가 아닌 ‘유스트라이커’였다. 레슬러 다얼미스 자우파스를 상대로 초반 변칙적인 타격전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적재적소에 주특기인 테이크다운도 섞어주며 승기를 가져갔다.

2라운드 두 선수 다소 체력이 떨어지며 신중하게 서로 정타를 노렸다. 유수영은 송곳같은 펀치로 응수하며 자우파스의 얼굴을 붉게 물들였다. 1·2라운드 기세를 잡은 유수영은 3라운드도 노련하게 여러 차례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유수영은 “상대방의 레슬링이 강하단 걸 알고 있었다”며 “경기 초반 타격 위주로 천천히 풀어가고, 그게 잘되면 나중에는 그래플링으로 들어가자고 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유수영은 ROAD TO UFC 시즌 3 밴텀급 결승에서 바얼겅 제러이스(중국)와 격돌한다. 바얼겅 제러이스는 이날 나카니시 토키타카(일본)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최동훈. [사진=UFC]
최동훈. [사진=UFC]

최동훈. [사진=UFC]
최동훈. [사진=UFC]

최동훈은 ROAD TO UFC 플라이급 결승 진출을 자축하며 게다리 춤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1라운드 초반 비시트의 오른손 훅 강타를 맞은 최동훈은 안면엔 데미지를 입으며 출혈이 생겼지만 침착하게 뒤로 빠지며 킥으로 비시트의 다리를 공략했다.

2라운드는 반전에 성공했다. 최동훈은 왼손 스트레이트 펀치 후 비시트의 반응을 유도한 후 오른속 훅으로 비시트를 녹다운시켰다. 3라운드 다양한 콤비네이션과 추가타로 녹다운이 터지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동훈은 “1라운드 초반에 훅에 맞은 줄도 몰랐다. 코피가 질질 흐르는 게 느껴져 무서웠다.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말하며 승리를 만끽했다.

이어 “빠졌다가 훅으로 쓰러뜨린다는 작전을 준비했다. 1라운드에는 몸이 굳어서 경직돼 있었다. 2라운드부터 몸이 풀리기 시작하더니 페인트를 넣을 용기가 생겼다”고 밝혔다.

최동훈은 결승에서 키루 싱 사호타(영국)와 UFC 입성을 놓고 격돌한다. 사호타는 이날 루엘 파날레스(필리핀)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한국은 ROAD TO UFC에서 두 시즌 연속으로 우승자를 배출했다. 시즌1에서 플라이급 박현성, 페더급 이정영, 그리고 시즌2에 밴텀급 이창호에 이어 이번 시즌 3에도 한국인 우승자가 탄생할지 기대된다.
 


퍼블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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