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네슬레가 건간 과학 사업부를 계속 이끌고 갈 것으로 보인다.
네슬레 폴 불케 회장은 25일(현지시간) 신문 인터뷰를 통해 울프 마크 슈나이더 최고경영자를 베테랑 로랑 프릭스로 교체한다고 발표한 후 건강 과학 사업부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슬레의 건강 과학 사업은 일부가 중간에 매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 있었다.
ZKB 분석가들은 “네슬레 건강 사업부가 중기적으로 매각되더라도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 환영받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불케는 네슬레 건강 과학 사업부를 유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확실하다”며 이 분야가 “사회에 이익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불케의 발언은 네슬레가 목요일에 슈나이더가 거의 8년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에 나왔다.
네슬레 주가는 지난 2022년 1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불상사와 실적 미달, 수익 기대치 하향 조정 등이 잇따르자 2023년 5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불케는 “슈나이더의 퇴사가 주가에 의해 결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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