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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양구사랑아카데미’ 개최…”양구군 지속가능 관광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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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경기 양구군청에서 열린 ‘2024 양구사랑아카데미, 양구군·노원구 4개 대학 공유교과수업 발대식’ 참여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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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가 지난 20일 경기 양구군청 청사에서 양구군, 광운대학교, 삼육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2024 양구사랑아카데미, 양구군·노원구 4개 대학 공유교과수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흥원 양구군수, 주신하 서울여대 SI교육센터장을 비롯해 참여 각 대학 학생과 기관 담당자 50여 명이 이날 발대식에 참석했다.

서울여대는 이날 행사에서 ‘양구군 지속가능관광’을 주제로 특강, 질의응답 및 실습을 진행했다. 행사 이후 학생들은 3박 4일 동안 양구군에 머물며 △지역 관광 프로그램 참여 △양구군 탐색 및 문제 발견 △주민 인터뷰 등을 통해 프로젝트 주제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 주제와 아이디어는 다음 학기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서울여대는 2023학년도 ‘바롬종합설계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소멸위기지역 ‘양구 되살리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프로젝트 운영 확대를 위해 양구군과 MOU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에는 민·관·학 협력 사회혁신 공유교과를 운영하며, SI교육센터와 양구군청 인구정책팀, 그리고 공정여행 전문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와 함께 이번 과정을 공동 기획했다. 노원구 소재 4개 대학 학생들은 서울여대의 사회혁신교과 ‘소셜이노베이션 방법론’을 학점 교류로 수강하며 지속가능관광을 통한 양구군의 지역소멸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주신하 서울여대 SI교육센터장은 “최근 대학의 사회적 참여가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양구군과 공감만세, 노원구 4개 대학이 함께하는 이번 공유교과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수업을 통해 양구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됐기를 기대하며 지역사회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개인의 성장을 함께 도모하는 사회적, 교육적 가치를 창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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