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 이재명 대표의 잠재적 대선 경쟁자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꼽히고 있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가 19일~20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의 잠재적 경쟁자로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1.7%가 김경수 전 지사를, 20%가 김동연 지사를 지목했다.
뒤를 이어 이탄희 전 의원(7.7%), 김부겸 전 국무총리(7.2%),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4.4%), 이광재 전 의원(2.2%) 등의 순이었다. 이 대표의 잠재적 경쟁자가 ‘없다’는 응답률은 20%였다. ‘기타 다른 인물’ 11.2%, ‘잘 모르겠다’ 5.6%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경수 전 지사가 19.8%, 김동연 지사가 19.7%로 나타났다. 이탄희 전 의원이 9.4%였고, ‘잠재적 경쟁자가 없다’는 응답률은 26.4%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경수 전 지사가 26.5%, 김동연 지사가 20.4%, 김부겸 전 총리가 12.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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