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 및 대응 역량 점검 … 지역민 나라사랑 정신 함양
[잡포스트] 구웅 기자=iM뱅크(아이엠뱅크)는 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비상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가방위의 핵심인 ‘2024 을지연습’을 19일부터 21일까지 수성동 본점과 전산센터,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 장소 등에서 사흘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민∙관∙군∙경 통합 다중이용시설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훈련, 사이버테러 합동 대응훈련, 금융전산망 재난복구훈련 등의 실제 상황 대비 훈련을 비롯해 EMP 공격 대응 관련 안보 초빙강의 및 현안주제 토의 등이 진행됐다. 더불어 예비소산시설 이동 훈련, 재난안전교육시설 체험 등의 체험 훈련을 비롯해 워리어플랫폼 등 안보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19일(월) 오전 6시30분 임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진행된 ‘2024 을지연습’은 전시전환을 위한 전시직제편성 훈련과 종합상황실 구축을 기반으로 시작됐다. 이어 금융분야 위기상황 조치 능력 숙달을 위한 다양한 상황을 상정한 위기상황 조치 도상연습과 위기대응훈련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연계한 본점 드론(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실제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iM뱅크 본점(다중이용시설)에서 진행된 드론(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훈련에는 실제상황을 상정하여 드론 및 테러범에 의한 폭발물 발견, 임직원 대피, 군∙경 합동 테러범 진압, 화재에 따른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이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심폐소생술 교육 등 생활밀착형 훈련을 통해 비상시 위기관리 및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였으며 더불어 워리어플랫폼 및 러-우 전쟁, 이-팔 분쟁 사진(영상) 전시를 통해 임직원 및 지역 주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애국심을 고양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20일(화) 오전에는 부서별 대표 임직원들이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하여 지하철 탈출, 완강기를 이용한 대피 등 안전체험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과 재난 대응능력을 함양하였다. 이어 오후엔 본점 예비시설인 2본점을 방문하여 임시 가설된 대체사업장에서 사내망 접속을 시도 하는 등 시중은행 전환 후 재정된 업무연속성계획(BCP)을 최초로 모의∙검증하는 예년보다 한 차원 높은 검증 활동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EMP(전자기펄스탄) 공격 대응 관련 전문가 초빙강연과 주요현안과제 발표 및 토의를 부행장 주관으로 시행하여 당행 금융전산망과 고객 금융정보를 지키기 위한 EMP 방호 기초계획 수립을 위한 초석을 구축하였다.
21일(수) 오전은 전산센터에서 실제상황을 상정하여 소방서 출동하 전 임직원이 참여한 화재대피 실제훈련을 실시해 소화전 및 소화기 사용 요령, 심폐소생술 등 생활밀착형 실습을 통해 비상시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어 오후엔에는 전산센터 물리적 재난 발생 시 소산 및 재해 복구훈련을 유관기관 연합으로 시행하여 고객 금융정보 및 네트웍 복구 절차를 숙달하였다.
특히 금융전산망에 대한 사이버테러 관련 금융보안원과 협력업체 합동으로 공개서버 해킹 대응, DDoS 공격 대응 실제훈련을 시행하여 어떠한 외부의 사이버테러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금융전산망을 타겟으로 한 공격에 대한 대응절차를 숙달하였고 금융보안원과 함께 이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매년 수준 높은 프로그램의 을지훈련 진행으로 안보 태세를 강화하는 iM뱅크는 대∙내외적으로 비상대비업무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금융위원회 산하 46개 기관 중 비상대비 및 보안업무 최우수 업체 선정을 비롯해 국가 보안감사 최우수업체 선정, 을지연습 우수업체(2/46)로 선정된 바 있다.
이 같은 우수한 활동을 바탕으로 2023년 연말 직장 민방위 및 비상대비태세 우수로 국무총리 표창(기관표창)을 수상한 것에 이어 올해 2024년 초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 중 충무실시계획 최우수(1/46) 업체로 선정되었고, 3월 50사단에서 실시한 직장 예비군 감사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수상한 바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시중은행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iM뱅크는 ‘2024 을지연습’ 참가를 통하여 위기대응 체제 점검은 물론 다양한 안보의식 고취 활동으로 임직원 및 지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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