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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트 화단에 개인 텃밭 일궈놓고 손도 못 대게 하는 할줌마,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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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아파트 공용 화단을 개인적인 텃밭으로 일궈놓은 입주민때문에 불편하다는 하소연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아파트 공용 화단을 개인적인 텃밭으로 일궈놓은 입주민때문에 불편하다는 하소연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화단을 개인 텃밭으로 쓰고 있는데 의견 좀 내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우리 아파트에 경우 없고 오지랖 넓은 할줌마 한 본이 있다. 오늘 지나가다가 보니까 그 사람이 항상 머물러 있는 단지 내 운동 기구가 있는 쪽 화단에 개인 텃밭을 일궈놨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종류도 고추, 방울토마토, 깻잎 등 많더라. 한 달 전에 관리 사무소에 민원이 한 번 들어왔나 본데 철거 안 하고 그대로 두고 있는 듯하다”라며 “지상 주차장 뒤쪽 화단인데 못된 사람이라 더 괘씸하게 느껴진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A씨는 “이 공간을 몰래 자기만 쓰려고 다른 사람은 손도 못 대게 하는 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아파트 공용 화단을 개인적인 텃밭으로 일궈놓은 입주민때문에 불편하다는 하소연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작성자가 공개한 화단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A씨의 편을 들어준 누리꾼들은 “화단을 원래 용도와 다르게 이용한다고 시청에 민원 넣으면 원상복구 명령 내려온다” “관리실에 계속 민원 넣으면 된다. 우리 아파트에도 저런 사람 있었는데 원상복구 요청 3차까지 하고 안하길래 다 뽑아버렸다. 계속 민원 넣어라” “고추나 방울토마토 열리면 따먹어라” 등의 조언을 건넸다.

반면 A씨의 이 같은 행동이 각박한 사회를 보여준다는 쓴소리도 존재했다. 한 누리꾼은 “텃밭으로 쓴다고 꽃들을 다 뽑은 게 아닌 이상 놀고 있는 공간 텃밭으로 사용하는 게 남들한테 어떤 피해를 주는 거냐. 그냥 꼴 보기 싫은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고, 다른 누리꾼은 “어르신 적적해서 소일거리 하나 만드신 거 같은데 야박하게 없애고 그래야 하나”라고 탄식했다.

아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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