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칩 제조업체 아날로그 디바이스가 낙관적인 전망을 기대했다.
아날로그 디바이스는 21일(현지시간) 가전 제품에 사용되는 칩에 대한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월스트리트의 기대를 웃도는 4분기 매출과 이익을 예측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아날로그 디바이스의 3분기 소비자 부문 매출은 3% 증가한 3억 1660만 달러로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2억 8930만 달러를 상회했다.
4분기 매출은 현재 LSEG 추정치인 23억 7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24억~25억 달러 범위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주당 조정 수익은 1.62달러와 비교해 1.63달러의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10센트를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은 경쟁사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강력한 실적에 따른 것이다.
칩 제조업체들은 통신, 소비자, 산업 등 전 부문에 걸쳐 잉여 칩 재고가 감소로 인한 수년간의 부진 끝에 주문이 회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이 회사의 가장 큰 수익을 내는 산업 부문 매출은 10억 6천만 달러로, 분석가들의 추정치인 10억 700만 달러보다 약간 낮았다.
아날로그 디바이스 최고 재무책임자 리처드 푸치오는 “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회복 속도가 계속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날로그 디바이스는 항공우주, 자동차, 통신,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에 반도체를 공급한다.
주가는 회사의 3분기 이익이 주당 1.58달러로 LSEG 추정치인 1.51달러를 상회한 후 1.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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