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테슬라가 모델X SUV 차량에 대한 대량 리콜 조치에 들어간다.
21일(현지시간) 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따르면 테슬라가 지붕의 트림이 분리될 가능성으로 충돌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모델 X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9136대를 리콜 예정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의 문제를 해결하는 테슬라에게 드문 조치다.
NHTSA는 성명을 통해 “정면과 중앙 루프의 화장품 트림 부분이 프라이머 없이 차량에 부착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하나 또는 두 개의 트림이 차량과 분리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트림의 표면 접착력이 부족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량과 분리돼 도로 위험이 발생하고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NHTSA는 테슬라가 루프 트림의 접착력을 테스트하고 필요에 따라 트림 조각을 차량 소유자에게 비용 없이 다시 부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콜 관리 플랫폼 개발업체 비지카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에서 약 360만 대의 차량을 리콜한 포드에 이어 올해 상반기 동안 안전성 우려로 260만 대에 가까운 차량을 리콜한 바 있다.
테슬라 주가는 1%이하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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