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사회권 선진국 기반의 제7공화국 건설을 위한 ‘혁신정책연구원’을 출범했다. 혁신당은 정치 혁신과 사회권 선진국 비전 등을 전담하는 당 싱크탱크를 통해 본격 정책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혁신정책연구원 출범식에서 “우리 당의 싱크탱크인 혁신연구원은 누구나 행복한 사회권 선진국으로 가는 길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는) 다시 태어나고 싶은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책연구와 개발·실행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 때 발표한 혁신당의 10대 공약을 비롯해 민생정책, 정치혁신 정책 모두 혁신연구원 전신인 정책본부에서 밑그림을 그리고 뼈대를 세운 것”이라며 “앞으로 제7공화국을 위한 개헌과 사회권·민생 선진국 건설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구상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혁신정책연구원 초대 이사장직을 맡았다. 첫 연구원장에는 서왕진 정책위의장이이 임명됐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정치는 힘이 약한 자들의 가장 큰 무기가 돼야 한다. 진짜 민심을 만나는 활동을 통해 현장성을 강화하고 우리 사회의 아픈 데를 정확하게 찾아 진단해달라”며 “혁신당이 국민 삶의 현장으로 깊숙하게 들어가서 수용성 높은 정책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혁신정책연구원은 출범식에서 △제7공화국 개헌 및 정치혁신TF 가동 △사회권 선진국 비전 마련 △(가칭)위대한 혁신 프로젝트 △대한민국 7대 위기 극복 프로젝트 등 핵심 4대 과제 등 비전과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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