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자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낭근, 박부일)는 지난 20일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취약계층 100세대에 여름 김치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신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대해 진행됐으며, 자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은면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독거노인, 장애인, 기타 취약계층 100세대의 집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박낭근 위원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홀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부일 자은면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자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은면 복지증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맞춤형 복지사업을 전개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신안군 흑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작은 섬 주민 생명수 지원
작은섬 주민을 위해 생수 17,000병 전달
전남 신안군 흑산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회원들의 작은 온정의 손길을 모아, 지난 20일 작은 섬 주민들에게 17,000병의 생수를 전달했다.
생수를 지원받은 흑산면의 작은 섬 영산도, 장도, 오리, 수리, 도목리, 다물도 6개의 섬 지역은 상수도 공급량은 충분하지만,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한 가뭄이나 수도 고장으로 불안해질 수 있는 식수 확보를 위한 생수를 비축한다. 또한 어촌의 특성상 주요 생산활동이 어업으로 많은 생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생수는 생명수이다.
김정혁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철에 이번 생수가 낙도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생수를 전달하게 됐다”라는 뜻을 밝혔다.
흑산면 작은 섬 주민들은 “생수를 지원해 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하며, 흑산면에서는 “흑산면에서도 작은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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