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크로거는 올해 가장 큰 회사채 거래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앨버트슨수를 인수하기 위해 미국 투자 등급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이 문제에 대해 잘 아는 관계자에 따르면 부채를 최대 7개 부분으로 나눠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그 규모는 약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거래의 가장 긴 부분인 40년 만기 채권은 국채에 비해 약 1.9% 포인트의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비공개이므로 밝히지 말 것을 요청했다.
일부 트랜치에는 앨버트슨스 인수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채권이 회수될 수 있는 이른바 특별 의무 상환 조항이 포함돼 있다.
거래 규모는 1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승인된다면 크로거의 발행은 올해 미국 고급 프라이머리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크로거는 지난 2022년 10월 앨버트슨스를 246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거래 차단 소송에 대한 재판이 오는 8월 26일 시작될 예정이며 인수 제안에 대한 콜로라도주의 반대와 관련된 별도 사건은 오는 9월 30일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크로거와 앨버트슨스는 거의 600개의 매장을 매각하고 식료품 가격을 10억 달러까지 낮출 것을 제안했다.
크로거는 현재 새로운 미국 투자 등급 채권을 판매하려는 4개의 잠재적인 발행업체 중 하나다.
크로거 주가는 1.36% 하락한 52.0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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