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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ESG 산학협력 ‘KBO NINE 시즌 2024’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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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가 KBO 리그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KBO NINE 시즌 2024’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동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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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가 KBO 리그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KBO NINE 시즌 2024’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KBO NINE 시즌 2024’은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동국대를 비롯한 전국 25개 대학 LINC3.0사업단 및 대학혁신사업단이 협약해 약 3개월간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국대를 포함해 중앙대학교, 연세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25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양한 온라인 멘토링과 ESG 특강을 통해 지식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ESG 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각 구단은 담당 학생들을 구장에 초청해 ESG 사업에 관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구장 탐방, 관중 인터뷰 등을 통해 각 구단에 필요한 ESG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역 환경문제 해결’, ‘지역사회 공헌활동’, ‘지역 정주인구 확보’에 대한 주제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해당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필요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각 구단의 멘토들이 직접 의견을 줬으며, 학생들은 이를 성과공유회에서 발표했다.

동국대와 중앙대와 협업 조는 “팬들이 만들어가는 맛집 지도”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KBO 리그 경기장 주변의 숨겨진 맛집을 팬들이 직접 추천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ESG 사업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동국대 참가 학생들은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동국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ESG 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경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KBO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얻은 성과는 향후 대학의 ESG 교육 프로그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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