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조국혁신당이 사회권선진국 정책 등을 고도화하기 위한 혁신정책연구원을 창립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서왕진 의원이 각각 이사장과 연구원장을 맡는다.
조국 대표는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정책연구원 창립식’에서 “혁신정책연구원은 효능감 높은 우수한 정책을 쏟아낼 것”이라고 했다.
그는 “4·10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에 민심이 쏠려, 선거 기간 중 저희 당이 발표한 정책이 관심을 받지 못했다”며 “선거 때 발표한 혁신당의 10대 공약을 비롯해 민생정책, 대한민국 정치와 국회를 새롭게 하는 정치혁신 정책 모두 혁신연구원 전신인 정책본부에서 밑그림을 그리고 뼈대를 세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드디어 출발하는 혁신정책연구원은 제7공화국을 위한 개헌과 사회권·민생 선진국 건설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구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왕진 연구원장은 대표적인 네 가지 핵심 사업을 소개했다. △제7공화국 개헌 및 정치혁신TF 가동 △사회권 선진국 비전 마련 △(가칭)위대한 혁신 프로젝트 △대한민국 7대 위기 극복 프로젝트이다.
서 연구원장은 “조국혁신당이 생각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다시 태어나고 싶은 나라”라며 “이를 만들기 위해서 제7공화국 개헌의 구상, 사회권 선진국의 구상을 만들어내는 역할이 바로 혁신정책연구원이 조국혁신당의 싱크탱크로서 해야 될 가장 핵심적인 비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창립식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현장에서 정책을 찾아 국민 수용성을 높여야 하고, (추구하는 정책 방향에서 다른 정당과) 차이가 나는 점은 예리하게 갈라서 분명하게 드러내는 등 정당간 정책 경쟁을 세게 붙어서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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