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원포인트건강] 관절이 피로해지면 생기는 일…피로골절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원포인트건강(뉴1)

폭염, 열광화상 등과 함께 주의해야 할 여름철 질환으로 피로골절이 있다. 다소 생소한 피로골절은 뼈에 반복적인 스트레스나 충격이 가해질 때 발생하는 작은 균열이나 골절을 말한다. 이른바 ‘스트레스 골절’로도 불린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흔히 강한 외부 충격이나 사고 등에 의해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간 상태를 골절이라 한다. 하지만 피로골절처럼 단순히 금만 간 경우도 골절에 해당해 치료가 필요하다.

피로골절은 외부 충격이 뼈에 지속적으로 가해지면서 서서히 무리가 가 발생한다. 근육은 뼈에 직접적인 자극이 가해지지 않도록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근육을 오래 사용하면 피로해지면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결국 뼈까지 자극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피로골절 발생 부위는 발뒤꿈치, 정강이, 종아리, 발가락과 발목 사이 부위 등이다. 걷기만 해도 통증이 오기 때문에 걷고 뛰기 어려운데다 손상 부위에 부종·염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초기의 경우 X-ray로는 발견이 쉽지 않아 정확한 진단을 위해 MRI 검사가 필요하다. 단순 근육통이나 염좌로 여기고 치료 시기를 놓쳐 골절로 이어지기도 한다.

피로골절
/고대안암병원

장시간 운동을 하거나 심한 훈련 등으로 뼈에 반복적인 자극을 주는 운동선수나 군인에게서 흔하다. 오래 걷거나 서 있는 경우에도 발생한다. 하이힐 같은 불편한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고 서 있거나 걷게 되면 무릎과 발에 피로가 가중되어 피로골절을 유발하기도 한다.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에는 달리기나 베드민턴 등 생활체육 인기와 맞물려 피로골절 환자가 늘고 있다.

장기모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마라톤이나 축구와 같은 종목의 운동선수뿐 아니라 평소 운동량이 적은 사람도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시작하면서 다리 쪽에 스트레스가 집중되어 피로골절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일반적인 골절보다 진단이 어렵기도 하고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지는 경우가 있어 증상이 있다면 운동을 중단하고 근처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목포 향토기업 경영푸드, 유튜브 통해 지역특산품 판매...수익금 보육원 기부 진행
  • [경주는 지금] 경주시, 추석 황금연휴 관광객 67만명과 함께했다. 外
  • 포항세명기독병원, 재관류 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
  • HWPL 평화 만국회의에 10만명 몰려…동행 캠페인 발족
  • [포토뉴스]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장현 예비후보와 함께 거리 인사
  • "제24회 불갑산 상사화 축제 현장을 가다"

[뉴스] 공감 뉴스

  • [포토뉴스]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장현 예비후보와 함께 거리 인사
  • 尹, 체코 도착…2박4일 공식방문 일정 돌입
  • ‘묶인 환자’ 사망에 입 연 양재웅…“환자 사망 죄송, 의도적 방치는 아냐”
  • "윤석열 통일 독트린, 반헌법적이고 반민족적이고 시대착오적"
  • “딥페이크 성범죄물도 시청죄 신설하고 법정형 올려야...그게 정의”
  • 임종석 "통일, 하지 말자"…文 "기존 통일담론 전면 재검토 필요"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얼큰한 국물부터 라면사리까지, 푸짐한 재료는 덤! 부대찌개 맛집 BEST5
  • 토핑부터 도우까지 맛 없을 수 없는 피자 맛집 BEST5
  •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팔당 맛집 BEST5
  • 요즘 동남아 날씨? 시도때도 없이 오는 비에 딱 맞는 빈대떡 맛집 BEST5
  • ‘남편을 죽이기로 결심했다’…전소니·이유미 뭉친 ‘당신이 죽였다’
  • 손익분기점 도달 ‘베테랑2’, 가능성 높은 3편의 탄생
  • ‘살아있는 전설’의 음악영화 다시 감성을..’원스’ 그리고 ‘비긴 어게인’
  • 이선균·조정석의 ‘행복의 나라’ 이제 안방에서 본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역대급 규모 ‘도쿄게임쇼’ D-7…관전 포인트는?

    차·테크 

  • 2
    ‘운전자 99% 당황’한다는 스마트키 방전.. 이렇게 대처하면 걱정 끝?

    차·테크 

  • 3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VIP 신규 영업장 오픈…中日 큰손 잡는다

    여행맛집 

  • 4
    르노의 신형 SUV 오스트랄 페이스리프트 모델, 실수로 외관 디자인 유출?

    차·테크 

  • 5
    “이게 전부 잡스 덕” 애플 아니었음 쓰지도 못했다는 자동차 기술들

    차·테크 

[뉴스] 인기 뉴스

  • 목포 향토기업 경영푸드, 유튜브 통해 지역특산품 판매...수익금 보육원 기부 진행
  • [경주는 지금] 경주시, 추석 황금연휴 관광객 67만명과 함께했다. 外
  • 포항세명기독병원, 재관류 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
  • HWPL 평화 만국회의에 10만명 몰려…동행 캠페인 발족
  • [포토뉴스]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장현 예비후보와 함께 거리 인사
  • "제24회 불갑산 상사화 축제 현장을 가다"

지금 뜨는 뉴스

  • 1
    “죽기 전엔 꼭 탄다..” 아빠들 제대로 환장한다는 고성능 자동차 3종

    차·테크 

  • 2
    ‘텐트 밖은 유럽’ 이세영, 이주빈 분리불안? 3m만 떨어져도 “문자해요"

    연예 

  • 3
    파리 생제르망, 'EPL 최고 수비 듀오' 원한다...'북런던 더비'에 스카우트까지 파견

    스포츠 

  • 4
    "시즌 초반에는 생각도 못 했다"…부진했던 신인왕의 완벽 부활! 2년 연속 20-20→프랜차이즈 역대 다섯 번째 주인공 됐다

    스포츠 

  • 5
    '인재 영입에 빅딜설까지'…이재용이 찍은 '통신사업', 백조될까

    차·테크 

[뉴스] 추천 뉴스

  • [포토뉴스]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장현 예비후보와 함께 거리 인사
  • 尹, 체코 도착…2박4일 공식방문 일정 돌입
  • ‘묶인 환자’ 사망에 입 연 양재웅…“환자 사망 죄송, 의도적 방치는 아냐”
  • "윤석열 통일 독트린, 반헌법적이고 반민족적이고 시대착오적"
  • “딥페이크 성범죄물도 시청죄 신설하고 법정형 올려야...그게 정의”
  • 임종석 "통일, 하지 말자"…文 "기존 통일담론 전면 재검토 필요"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얼큰한 국물부터 라면사리까지, 푸짐한 재료는 덤! 부대찌개 맛집 BEST5
  • 토핑부터 도우까지 맛 없을 수 없는 피자 맛집 BEST5
  •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팔당 맛집 BEST5
  • 요즘 동남아 날씨? 시도때도 없이 오는 비에 딱 맞는 빈대떡 맛집 BEST5
  • ‘남편을 죽이기로 결심했다’…전소니·이유미 뭉친 ‘당신이 죽였다’
  • 손익분기점 도달 ‘베테랑2’, 가능성 높은 3편의 탄생
  • ‘살아있는 전설’의 음악영화 다시 감성을..’원스’ 그리고 ‘비긴 어게인’
  • 이선균·조정석의 ‘행복의 나라’ 이제 안방에서 본다

추천 뉴스

  • 1
    역대급 규모 ‘도쿄게임쇼’ D-7…관전 포인트는?

    차·테크 

  • 2
    ‘운전자 99% 당황’한다는 스마트키 방전.. 이렇게 대처하면 걱정 끝?

    차·테크 

  • 3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VIP 신규 영업장 오픈…中日 큰손 잡는다

    여행맛집 

  • 4
    르노의 신형 SUV 오스트랄 페이스리프트 모델, 실수로 외관 디자인 유출?

    차·테크 

  • 5
    “이게 전부 잡스 덕” 애플 아니었음 쓰지도 못했다는 자동차 기술들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죽기 전엔 꼭 탄다..” 아빠들 제대로 환장한다는 고성능 자동차 3종

    차·테크 

  • 2
    ‘텐트 밖은 유럽’ 이세영, 이주빈 분리불안? 3m만 떨어져도 “문자해요"

    연예 

  • 3
    파리 생제르망, 'EPL 최고 수비 듀오' 원한다...'북런던 더비'에 스카우트까지 파견

    스포츠 

  • 4
    "시즌 초반에는 생각도 못 했다"…부진했던 신인왕의 완벽 부활! 2년 연속 20-20→프랜차이즈 역대 다섯 번째 주인공 됐다

    스포츠 

  • 5
    '인재 영입에 빅딜설까지'…이재용이 찍은 '통신사업', 백조될까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