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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AMD.O), ZT 시스템 49억 달러에 인수…엔비디아 추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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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는 49억 달러 규모의 현금 및 주식 거래를 통해 서버 제조업체 ZT 시스템을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엔비디아에 대한 도전을 위한 데이터 센터 기술을 추가하는 것이다.

19일(현지시간) AMD의 성명에 따르면 ZT 시스템즈는 AMD의 데이터 센터 솔루션 비즈니스 그룹의 일부가 될 예정이다.

AMD는 또한 비즈니스의 디자인 및 고객 팀을 유지하고 제조 부문을 매각할 계획이다. 거래 가격에는 특정 이정표에 따라 4억 달러의 조건부 지불이 포함된다.

AMD 최고경영자 리사 수는 성명을 통해 “이번 인수로 우리 데이터 센터 AI 시스템이 상당히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AMD는 AI 컴퓨팅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센터 장비 시장의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의 추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엔비디아의 제품 범위에 더 잘 부합하고 칩 사용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ZT는 새로운 AI 기능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 소유자를 위한 서버 컴퓨터를 만드는 광범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AMD는 AI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우 중요해진 그래픽 프로세서의 두 번째로 큰 공급업체다.

또한, 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기 위해 지난 12개월 동안 10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지난 7월에는 사일로 AI를 6억 6500만 달러에 인수해 AI 모델 제조사를 추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AMD는 엔비디아의 AI 프로세서 분야에서 가장 가까운 경쟁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새로운 MI 범위의 가속기 칩이 올해 45억 달러 이상의 새로운 수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반면, 엔비디아에 대한 다른 모든 도전자들보다 앞서 있지만 여전히 엔비디아보다 뒤처져 있다.

분석가들은 엔비디아가 올해 1000억 달러의 데이터 센터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확장 중 일부는 AI가 경제에 더 널리 보급되도록 하기 위해 칩, 네트워킹, 서버,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촉진됐다.

AMD 또한 리사 수의 주도 아래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AMD 주가는 1% 미만 상승하며 2024년 주식은 거의 보합세를 보인 반면, 최근 몇 년간의 이익 덕분에 시장 가치는 오랜 라이벌인 인텔의 두 배가 넘는 2400억 달러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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