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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국제여름학기(IDKU ISS)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9일 밝혔다.
단국대에 따르면 14개국 33개 대학에서 참가한 734명의 학생들은 무더위 속에서 △소그룹 외국어 학습 프로그램인 글로벌빌리지 △영어로 수강하는 계절학기인 아카데믹 프로그램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아카데믹 프로그램은 자매대학 외국인 교수 9명과 K-패션을 선도하고 있는 계한희 패션디자이너를 초청해 4주간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계한희 패션디자이너가 진행한 ‘패션창업’ 수업에서는 △의류브랜드 무신사 △로우 클래식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 코스메틱스 등을 탐방했다. 수업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은 K-패션의 매력에 푹 빠지는 즐거운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글로벌빌리지는 5개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강좌가 개설돼 3주간 3~5명 소그룹을 이뤄 어학을 배우고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템플스테이 △야구경기관람 △김치만들기 △K-POP Dance △ 머드축제 △태권도 △석주선기념박물관 관람 등을 함께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한편 단국대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리무스(PRIMUS) 국제대학’을 설립했다. 프리무스 국제대학에는 국제경영학과, 모바일시스템공학과, 바이오소재융합공학과, 한국학과를 개설했으며, K-컬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연기영상예술학과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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