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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제82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종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세종대 관계자는 우리나라 경제·경영계를 비롯해 ICT 분야 등에서 이룬 업적과 공헌을 높이 평가해 이 대표에게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엄종화 세종대 총장은 “이주완 대표는 1998년 창업 이후 25년간 ICT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으며 2009년부터는 클라우드 사업을 선도하며 메가존클라우드를 국내와 아시아에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분야의 1위 기업으로 발돋움시킨 기업인”이라며 “2022년 기업가치 2조 4000억원으로 평가를 받으며 메가존클라우드를 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 대표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30명 △석사 514명 △학사 872명 등 총 1516명이 학위를 받았다.
엄 총장은 학위수여식 식사에서 “우리가 살아가야 할 시대는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전대미문의 대혁명기를 맞이하고 있다. 기존 일자리의 절반이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AI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불확실한 시대에서 지식과 인공지능을 결합하는 융합 능력과 민첩한 대응력이 필수적이다. 실패는 필수적인 과정이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엄 총장은 이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의 10%는 피할 수 없지만, 나머지 90%는 그에 대한 우리의 태도에 달려 있다”면서 “긍정적인 태도는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고 주변 환경을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명랑한 태도로 인생을 살아가라”고 졸업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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