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아내를 2.1m 크기의 조각상으로 제작했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1m 크기의 아내 조각상과 그 앞에 서 있는 아내의 사진을 올렸다.
저커버그는 “아내 조각품을 만드는 로마의 전통을 기리기 위해 조각상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리버풀 국립 박물관에 따르면, 고대 로마에서는 사망한 사랑하는 사람을 기리거나 중요한 친척과 의미 있는 연관성을 나타내기 위해 조각상은 만들곤 했다.
저커버그는 아내에 대한 그의 사랑을 담아내기 위해 세계적인 조각가 다니엘 아샴에게 작품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각상은 푸른 색상의 얼굴과 몸을 가지고 있으며, 조각상을 감싼 은색 옷은 흐르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저커버그의 게시물을 본 아내 프리실라 챈은 “내가 많을수록 더 좋지?”라는 댓글과 하트 이모티콘을 달아 애정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조각상 크기와 푸른 색상으로 인해 영화 ‘아바타’의 캐릭터를 연상시킨다는 반응도 보였다. 또 “억만장자다운 일이다”, “조각상을 만들어주는 남자를 만나야겠다”, “전 세계 남편들이 떨고 있다” 등 댓글을 달기도 했다.
저커버그와 챈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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