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KBS 수신료 월 2,500원 해지하는 방법? 광복절에 기미가요 나오는 ‘나비부인’ 보고 분노한 시청자들의 움직임에 느낌표가 뜬다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KBS가 15일 광복절에 방영한 오페라 '나비부인' 방송 장면(좌), KBS 여의도 사옥(우) ⓒKBS 
KBS가 15일 광복절에 방영한 오페라 ‘나비부인’ 방송 장면(좌), KBS 여의도 사옥(우) ⓒKBS 

광복절에 12시 땡하자, 국영방송 KBS는 일본 국가 ‘기미가요’가 등장하는 오페라 ‘나비부인’을 내보냈다. 이에 분노한 시청자들은 수신료 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79주년 광복절인 15일 KBS 1TV는 ‘KBS 중계석’을 통해 오페라 나비부인을 사용했다. 또 같은 날 기상 코너에는 좌우가 뒤집힌 태극기 이미지 자료를 써서 비판받았다. 또한 KBS는 ‘독립영화관’을 통해 친일·독재 논란이 있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역사 다큐멘터리 영화 ‘기적의 시간’을 방영해 논란을 빚었다. 

KBS는 나비부인 방송과 태극기 실수 등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올렸고, 9시 뉴스에서도 사과했다. 시청자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박민 KBS 사장도 임원 회의에서 사과를 전했다.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 글 KBS 홈페이지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 글 ⓒKBS 홈페이지

KBS 시청자센터 게시판은 분노로 들끓고 있다. 시청자들은 “여기가 그 한국NHK인가요?”, “광복절 공영방송에서 기미가요와 기모노가 웬말이냐”, “KBS를 일본으로 옮겨라” 등의 비판과 함께수신료 거부 청원의 글을 올렸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매국노들에게 십 원 한 장 줄 수 없다”며 KBS 수신료 해지 방법 등의 내용이 담긴 게시글이 확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일단 무조건 TV가 없어야 한다”며 “TV 수신료를 해지하려면 KBS에 연락하거나 고객센터에 문의해 TV가 없음을 알리고 해지 신청을 하면 된다”고 알렸다.  

이달부터 KBS TV 수신료 분리 징수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서 집배 업무 담당자들이 KBS 수신료 분리 납부를 신청한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신료 고지서 발송 작업을 하고 있다. 2024.7.11/뉴스1
이달부터 KBS TV 수신료 분리 징수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서 집배 업무 담당자들이 KBS 수신료 분리 납부를 신청한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신료 고지서 발송 작업을 하고 있다. 2024.7.11ⓒ뉴스1

KBS는 방송법 제43조에 따라 설립된 국가기간방송이자 공영방송이다. 공영방송은 국가권력이나 상업자본으로부터 독립적, 자율적인 위치에서 공정성과 공익성을 추구하며, 다양하고 보편적인 서비스를 통해 방송문화의 공공복지를 향상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공영방송의 재원은 공영방송의 주인인 시청자가 내는 수신료다. 수신료 금액은 KBS 이사회가 심의, 의결한 후 방송통신위원회를 거쳐 국회의 승인을 얻어 확정된다. 
 
현재 KBS 수신료 금액은 월 2,500원이다. 주거 전용의 주택 안에 설치된 수상기는 세대별로 1대분의 수신료를 납부하고, 사무실, 영업장소 등에 설치한 수상기는 소지한 대수에 따라 수신료를 납부하게 된다. 수신료를 내지 않으면 법에 따라 가산금 또는 추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울릉독도리난타팀, 전국난타대회서 금상 ‘수상’
  • “마치 꿈을 꾸듯”…FC안양 1부리그 승격 기념행사
  • 포철 3파이넥스공장 화재 진압…포스코 “철강생산·조업 차질 無”
  • [특징주] 티엘비(356860), CXL 공격적 투자…외형 성장 두드러져
  • 막 오른 서울 사립초 입학전쟁…'1인당 최대 3곳' 지원 가능
  • 국제중 경쟁률 '역대 최고' "특목자사고 진학 유리"

[뉴스] 공감 뉴스

  • 55조 식자재 시장 디지털 전환...요식업계 쿠팡 꿈꾸는 이 회사
  • [에듀플러스×KERIS 공동캠페인]'다 함께 디지털리터러시'…<학생편:⑤생성형 AI 이해와 활용법>
  • 국제중 경쟁률 '역대 최고' "특목자사고 진학 유리"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 사랑의 겨울 김장나눔실시
  • [폴리스라인] 계획인가 우발인가… ‘엘리트 장교’가 저지른 북한강 시신훼손 사건의 전말
  • ‘쿠팡 임팩트 리포트’ 발표, 일자리 창출 8만개…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여름에도, 겨울에도 언제 먹어도 잘 어울리는 국수 맛집 BEST5
  • 매일 같은 구성으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백반 맛집 BEST5
  • 한국의 ‘쌈’ 문화와도 비슷한 멕시코 음식, 타코 맛집 BEST5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아들이 우유 훔쳐먹은 이유…촘촘한 설계의 힘
  • 소리 잃은 소리꾼, ‘정년이’ 몰입하게 만든 김태리의 쉰 목소리
  •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한 ‘베놈: 라스트 댄스’
  • [오늘 뭘 볼까] 치열한 연예계의 속내..시리즈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김태리, 시대극 속 한복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아

    연예 

  • 2
    지바롯데, 사사키 로키의 MLB 포스팅 요청 허락

    스포츠 

  • 3
    [PGS 6] TDT, GF 11매치 치킨 확보…아쉬움 남긴 '광동 프릭스·젠지'

    차·테크 

  • 4
    "쉬어가는데도 고봉밥"....원신 5.2 서열 1위 카피타노에 열광하는 이유는?

    차·테크 

  • 5
    김도영, 프리미어12에서의 다짐 "작년과 다른 모습 보여줄 것"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울릉독도리난타팀, 전국난타대회서 금상 ‘수상’
  • “마치 꿈을 꾸듯”…FC안양 1부리그 승격 기념행사
  • 포철 3파이넥스공장 화재 진압…포스코 “철강생산·조업 차질 無”
  • [특징주] 티엘비(356860), CXL 공격적 투자…외형 성장 두드러져
  • 막 오른 서울 사립초 입학전쟁…'1인당 최대 3곳' 지원 가능
  • 국제중 경쟁률 '역대 최고' "특목자사고 진학 유리"

지금 뜨는 뉴스

  • 1
    곽빈, 대만 언론의 집중 조명 속 개막전 선발 유력

    스포츠 

  • 2
    오재현, KBL 판정 변화에 긍정적 반응…수비에 유리한 환경

    스포츠 

  • 3
    나나, 1년째 타투 제거 중… 고통 꾹 참는 모습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영상)

    연예 

  • 4
    김광수 대표, 첫사랑 여배우 실명 공개…당대 최고 미인이었다

    연예 

  • 5
    제네시스 살까 고민했는데 “그냥 이 차 살게요”…드디어 한국 도로 출몰?

    차·테크 

[뉴스] 추천 뉴스

  • 55조 식자재 시장 디지털 전환...요식업계 쿠팡 꿈꾸는 이 회사
  • [에듀플러스×KERIS 공동캠페인]'다 함께 디지털리터러시'…<학생편:⑤생성형 AI 이해와 활용법>
  • 국제중 경쟁률 '역대 최고' "특목자사고 진학 유리"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 사랑의 겨울 김장나눔실시
  • [폴리스라인] 계획인가 우발인가… ‘엘리트 장교’가 저지른 북한강 시신훼손 사건의 전말
  • ‘쿠팡 임팩트 리포트’ 발표, 일자리 창출 8만개…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여름에도, 겨울에도 언제 먹어도 잘 어울리는 국수 맛집 BEST5
  • 매일 같은 구성으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백반 맛집 BEST5
  • 한국의 ‘쌈’ 문화와도 비슷한 멕시코 음식, 타코 맛집 BEST5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아들이 우유 훔쳐먹은 이유…촘촘한 설계의 힘
  • 소리 잃은 소리꾼, ‘정년이’ 몰입하게 만든 김태리의 쉰 목소리
  •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한 ‘베놈: 라스트 댄스’
  • [오늘 뭘 볼까] 치열한 연예계의 속내..시리즈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추천 뉴스

  • 1
    김태리, 시대극 속 한복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아

    연예 

  • 2
    지바롯데, 사사키 로키의 MLB 포스팅 요청 허락

    스포츠 

  • 3
    [PGS 6] TDT, GF 11매치 치킨 확보…아쉬움 남긴 '광동 프릭스·젠지'

    차·테크 

  • 4
    "쉬어가는데도 고봉밥"....원신 5.2 서열 1위 카피타노에 열광하는 이유는?

    차·테크 

  • 5
    김도영, 프리미어12에서의 다짐 "작년과 다른 모습 보여줄 것"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곽빈, 대만 언론의 집중 조명 속 개막전 선발 유력

    스포츠 

  • 2
    오재현, KBL 판정 변화에 긍정적 반응…수비에 유리한 환경

    스포츠 

  • 3
    나나, 1년째 타투 제거 중… 고통 꾹 참는 모습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영상)

    연예 

  • 4
    김광수 대표, 첫사랑 여배우 실명 공개…당대 최고 미인이었다

    연예 

  • 5
    제네시스 살까 고민했는데 “그냥 이 차 살게요”…드디어 한국 도로 출몰?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