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금리인하 기대감에 채권펀드에 뭉칫돈…빚투도 다시 증가

베타뉴스 조회수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채권형 펀드로 자금이 몰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개인 투자자들은 빚을 내 투자(빚투)하는 신용융자거래를 다시 늘리고 있다.

▲ 다음 달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채권형 펀드로 자금이 몰리고 개인 투자자가 빚을 내 투자하는 신용융자거래도 조금씩 다시 늘기 시작했다. 사진은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 ©이하사진=연합뉴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국내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60조124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주동안 8075억원이 늘었다. 반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일주일간 5213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미국 기준금리를 인하 전망에 한국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라는 기대감이 불거져 채권형 펀드에 자금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거의 부합하는 2%대를 기록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인하 전망에 한층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국은행도 오는 22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인 의견을 낼 것으로 기대감이 커졌다.

이런 상황 속에 증시는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4일 사이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2.96%, 3.78% 상승했다.

▲ ©코스피가 전장 대비 1.99% 오른 2697.23, 코스닥은 1.22% 상승한 786.33으로 거래를 마친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주식 신용융자거래도 소폭이지만 다시 늘기 시작했다. 신용거래융자는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들인 금액으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다. 통상 금리 인하는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호재로 인식된다.

금융투자협회 통계 자료를 보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8일 17조1268억원에서 14일 17조5512억원으로 증가했다.

다음 주 미국에서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과 잭슨홀 미팅, 한국에서는 기준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들 이벤트에 대해 금융 시장에서는 대체로 비둘기적으로 평가할 것으로 보이며 연내 미국이나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타뉴스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월담에 차량 저지, 경찰폭행·욕설·고성까지… 아비규환 된 ‘尹 구속’ 집회
  • '尹 구속심사' 5시간만에 종료…서울구치소로 돌아가 대기
  • 윤석열 4시간50분·박근혜 8시간 42분…영장실질심사 시간 큰 차이 왜?
  • “17명…?!” 서부지법 담까지 넘은 윤 대통령 지지자들 : 끌려 가면서도 ‘이런 말’ 내뱉었다
  • ‘영장 전패’ 공수처 vs ‘이의신청 전패’ 尹… 구속심사 누가 웃을까
  • "나라가 절체절명 위기"…'尹구속심사' 서울서부지법 무단 침입한 17명 체포

[뉴스] 공감 뉴스

  • 설 명절 맞아 진천군에 전해지는 이웃사랑 나눔
  • "유명 배우, 친모 요양비 1300만원 밀리고 연금도 가로채"
  • "당당하게 대응" 법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재진 피해 '이곳'으로 들어갔다
  • 장재혁 합천부군수, 주요사업장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현장행정 강화’
  • “1인당 100만 원 지급” .. 설 명절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방법도 ‘제각각’
  • “함께 걸어온 20년, 장애인 자립을 위한 따뜻한 동행”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불륜 중 임신' 홍상수·김민희, 혼외자 호적은 누구에게로 [ST이슈]

    연예 

  • 2
    44분-39분-36분… 안세영, 세계 1위다운 '대기록' 세웠다

    스포츠 

  • 3
    'PSG 떠나겠다' 이강인 결심, EPL 진출 마음 먹었나?...아스널 관심 최고 수준! '구체적인 이적 형태'도 공개

    스포츠 

  • 4
    고공행진… 5회 만에 순간 최고 시청률 '13.3%' 돌파한 한국 드라마

    연예 

  • 5
    더보이즈, 韓·日 팬콘 ‘THE B LAND’ 서울공연 3회차 전석매진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월담에 차량 저지, 경찰폭행·욕설·고성까지… 아비규환 된 ‘尹 구속’ 집회
  • '尹 구속심사' 5시간만에 종료…서울구치소로 돌아가 대기
  • 윤석열 4시간50분·박근혜 8시간 42분…영장실질심사 시간 큰 차이 왜?
  • “17명…?!” 서부지법 담까지 넘은 윤 대통령 지지자들 : 끌려 가면서도 ‘이런 말’ 내뱉었다
  • ‘영장 전패’ 공수처 vs ‘이의신청 전패’ 尹… 구속심사 누가 웃을까
  • "나라가 절체절명 위기"…'尹구속심사' 서울서부지법 무단 침입한 17명 체포

지금 뜨는 뉴스

  • 1
    ‘나솔사계’ 미스터 백김, “나 지금 갔다올까?” 10기 영숙만 보는 ‘중꺾마 끝판왕’

    연예 

  • 2
    "돈 안 쓰는 구단 너무 많아" 보라스 작심 발언, FA 시장 막판 정체→김하성 미계약에 뿔났나

    스포츠 

  • 3
    “우리나라 아빠들이 탐낸다”.. 팰리세이드도 울고 갈 대형 SUV, 페이스리프트 마쳤다

    차·테크 

  • 4
    '정찬성에게 졌던' 모이카노 긴급 투입! 마카체프와 UFC 311서 타이틀전→사루키안 부상 아웃

    스포츠 

  • 5
    가장 특별한 식사 공간, 동굴 속 식당 5

    여행맛집 

[뉴스] 추천 뉴스

  • 설 명절 맞아 진천군에 전해지는 이웃사랑 나눔
  • "유명 배우, 친모 요양비 1300만원 밀리고 연금도 가로채"
  • "당당하게 대응" 법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재진 피해 '이곳'으로 들어갔다
  • 장재혁 합천부군수, 주요사업장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현장행정 강화’
  • “1인당 100만 원 지급” .. 설 명절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방법도 ‘제각각’
  • “함께 걸어온 20년, 장애인 자립을 위한 따뜻한 동행”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추천 뉴스

  • 1
    '불륜 중 임신' 홍상수·김민희, 혼외자 호적은 누구에게로 [ST이슈]

    연예 

  • 2
    44분-39분-36분… 안세영, 세계 1위다운 '대기록' 세웠다

    스포츠 

  • 3
    'PSG 떠나겠다' 이강인 결심, EPL 진출 마음 먹었나?...아스널 관심 최고 수준! '구체적인 이적 형태'도 공개

    스포츠 

  • 4
    고공행진… 5회 만에 순간 최고 시청률 '13.3%' 돌파한 한국 드라마

    연예 

  • 5
    더보이즈, 韓·日 팬콘 ‘THE B LAND’ 서울공연 3회차 전석매진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나솔사계’ 미스터 백김, “나 지금 갔다올까?” 10기 영숙만 보는 ‘중꺾마 끝판왕’

    연예 

  • 2
    "돈 안 쓰는 구단 너무 많아" 보라스 작심 발언, FA 시장 막판 정체→김하성 미계약에 뿔났나

    스포츠 

  • 3
    “우리나라 아빠들이 탐낸다”.. 팰리세이드도 울고 갈 대형 SUV, 페이스리프트 마쳤다

    차·테크 

  • 4
    '정찬성에게 졌던' 모이카노 긴급 투입! 마카체프와 UFC 311서 타이틀전→사루키안 부상 아웃

    스포츠 

  • 5
    가장 특별한 식사 공간, 동굴 속 식당 5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