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지난달 갤럭시 언팩2024를 통해 다양한 제품들을 세상에 선보였는데, 그 중에서도 이어버드인 갤럭시버즈3와 버즈3 프로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버즈3 및 버즈3 프로는 전작과 완전 다른 디자인 및 설계로 인해 성능을 크게 개선했으며, 심지어 충전 케이스 또한 전작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적용해 사용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물론 이러한 상황에 이르기까지 삼성은 애플 에어팟의 콩나물 줄기 디자인을 따라했다는 일부 사용자들의 비난을 피할수는 없는 문제도 맞닥드리게 됐다.
어찌됐던 버즈3 시리즈는 현재 이어버즈 시장에서 최고의 흥행세를 타고 있으며, 관련 케이스도 호평중이다.
이에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버즈3 및 버즈3 프로 충전케이스가 왜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작인 갤럭시버즈 프로는 버즈 유닛을 충전케이스에 넣거나 뺄때 실수로 떨어트리는 경우가 잦았다.
일단 이어버즈 크기가 작은데다 콩 모양으로 생겨서 잡기가 수월하지 않은 만큼 떨어트릴 가능성이 높은것은 어쩔수가 없다.
하지만 이어버즈 유닛 외에도 이를 수납하는 링케이스 디자인 또한 실용적이지 않아 이어버즈 수납시 떨어트릴 확률을 높인다는것이 매체의 주장이다.
기존 갤럭시버즈용 충전케이스 형태는 책상 등에 앉아서 수납하기에는 좋지만, 길이나 외부에서 수납하기에는 흘리기 좋은 디자인이라는 것.
새롭게 디자인된 버즈3의 세로형 배터리 케이스는 손으로 잡기가 훨씬 쉬워 케이스를 잡은 후 덮개를 열고 콩나물 줄기 형태의 버즈3나 버즈3 프로를 꺼내 귀에 꼽기 편하다.
심지어 잡을곳도 많아 떨어트릴 가능성도 굉장히 낮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물론 지금 형태의 케이스가 애플의 그것을 베꼈다는 비난이나 케이스 속 이어버즈 접점부를 청소하기 어렵다는 단점 또한 존재하지만, 그것은 지금 사용자들이 얻을 수 있는 우수한 성능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 점인 만큼 버즈3 케이스는 최고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이견은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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