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가 4분기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AMAT는 15일(현지시간) 4분기 매출이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하며 AI 기반 수요의 급증으로 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AMAT 4분기 매출은 약 69억 3천만 달러(±4억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추정치인 69억 2천만 달러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정된 주당 이익을 주당 2.14달러 추정치 대비 2.00~2.36달러 사이로 예측했다.
AI 구동 칩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칩 제조에 필수적인 정교하고 고가의 웨이퍼 제조 장비(WFE)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AMAT와 같은 기업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
또한, 고성능 컴퓨팅 및 데이터 센터에 대한 수요의 증가는 동적 랜덤 액세스 메모리 및 플래시 메모리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칩 제조 도구 공급 업체에도 이익을 가져다 줬다.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은 67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해 평균 추정치인 66억 7천만 달러를 초과했다. 또한, 전년 대비 27%에서 증가한 32%의 매출이 중국에서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주당 조정 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2.02달러를 상회한 주당 2.12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AMAT는 지난 5월 규제 당국이 중국으로의 배송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청함에 따라 미 상무부로부터 또 다른 소환장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AMAT 주가는 전날 연장 거래에서 2.4% 하락 후 약 5% 상승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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