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공기한 반기보고서
임원들의 보수를 살펴보니..
삼성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에 이미지센서(CIS) 제품 개발을 선도한 이해창 부사장이 회사 내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받은 임원으로 나타났다.
이 부사장은 급여 2억6천500만원과 상여 16억3천100만원을 합쳐 총 19억7천700만원을 수령하며, 해당 분야에서의 중요한 기술적 진보에 기여한 바가 크다.
삼성전자의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상반기 동안 급여 8억2천만원, 상여 3억200만원을 포함해 총 11억2천8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또한, 경계현 사장은 7억3천만원을, 노태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은 10억9천700만원을, 박학규 경영지원실장은 7억7천300만원을,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은 6억100만원의 보수를 각각 받았다.
이재용 회장, 급여 수령하지 않아
특이한 사실은 이재용 회장이 2017년부터 급여를 받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이 회장의 경영 철학과 삼성전자의 기업 문화에서 비롯된 결정으로, 회사의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임직원과의 연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삼성전자의 전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5천400만원으로, 직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천99명 증가한 12만8천169명을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성장세와 직원 복지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삼성전기에서는 장덕현 사장이 상반기에 급여 4억4천100만원, 상여 2억6천만원 등 총 7억1천만원을 수령했으며, 삼성전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직원 수는 1만2천169명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재용 회장님의 월급이 궁금했는데, 안 받고 있구나, 하긴 월급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네” , “삼성은 삼성이구나, 그냥 다른 세상 사람들 이야기처럼 느껴지네요”, 삼성전자 전체 직원 평균 급여액이 생각보다는 많지가 않네, 다른 게 뭐가 더 있을듯”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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