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이 정주여건 개선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
지역 의료서비스를 책임질 국립소방병원은 내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이 병원은 19개 진료과목과 302개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이 관리와 운영을 맡는다. 소방공무원 특화 진료와 지역주민을 위한 일반진료를 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시스템과 우수 의료인력을 통해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음성군과 인근 지자체의 응급의료와 상급의료 인프라 확충으로 지방 의료 공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음성생활체육공원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삼성생활체육공원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금빛체육센터 △금왕 파크골프장 등 대규모 체육시설이 속속 완공됐다.
지속적인 생활밀착 체육인프라 조성으로 음성군은 실내수영장 3개소와 실내체육관 6개와 체육공원 8개, 파크골프장 3개 등 34개의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게 됐다.
생활체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음성군민 1인당 공공 체육시설 면적은 5.23㎡로 대한민국 국민 1인당 공공 체육시설 면적(4.89㎡)를 앞선다.
공동주택 개발도 한창 진행중이다. 올해 8월 기준 공동주택 1만3800세대가 사업 승인을 받고 5800세대가 분양 중이다.
성본산업단지에서 건설 중인 공동주택 1735세대가 지난 7월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준공 후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어지면 점진적인 인구 증가도 예상된다.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늘봄 체계 구축으로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교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학교를 운영해 공교육강화도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14일 “음성은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그에 따른 충북 도내 최상위권의 고용률,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한 4+1 신성장산업 육성, 지속적인 정주 환경 개선으로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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